요산 문학관을 찾아서 _ 박나리
노오란 은행나무가 눈부신 시월의 멋진 날 요산 문학관을 찾게 되었다. 행운이랄까? 10월24일 요산선생의 생일을 기념하여 “요산정신,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란 행사 중이어서 이런저런 많은 볼거리를 만날 수 있어 정말 행운이었다. 사실 이곳은 필자..
기사 등록일: 2009-12-31
천 년의 꿈을 제주 비양도에서 _ 김숙경 (에드몬톤 얼음꽃문학회)
그대 아시는지요해녀들의 물질소리가 노래가 되어바다가 춤을 추고 사금파리 한 조각에설화가 떠밀려 와 검푸른바다에 심은 물기둥을 그대 아시는지요천 년 전 화산의 분출로 4개의분화구에 붉은 피를 5일간 흘리고날으는 섬이 되었다는 그곳을 그대 아시는지요머언 중국의 오름 하나 협재 앞바다로떠..
국악의 세계로~ (34) 고예진의 ‘가얏고’
고예진의 ‘가얏고’에서는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사물놀이,풍물놀이의 이해를 돕고자 자세히 알아보고 있다.이번주에는 지금까지 알아본 사물놀이와 풍물놀이의 차이점에 이어 계속해서 사물놀이의 주요한 종류에 대해서 알아본다.서른 네번째 이야기사물놀이의 종류에는 어떤것들이 ..
13. 요셉 이야기 후편
글 : 양재설 (캘거리 교민, 2대 캘거리 한인회장 역임)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한대로 애굽땅에 전에는 보지 못했던 대풍년이 7년 동안 계속 되었다. 바로왕은 요셉이 말한대로 백성들로부터 소출의 1/5를 걷어들였다. 1/5은 평상시의 갑절이나 되는 양이지만 대풍년으로 예상밖에 많은 ..
기사 등록일: 2009-12-24
김유정 문학관을 찾아서 _ 글 : 박나리
호반의 도시 춘천을 가면 김유정 문학관(1908-1937)이 있다. 춘천은 의암댐 건설로 형성된 인공호수 덕분에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로 불리게 된다.10월말 가을의 끝자락을 흔들며 갈색으로 물들어가는 모습과 서걱대는 바람소리들로 가득 찬 춘천을 찾아..
프로젝트 성공 핸드북_ 3. 좋은 팀 만들기
글 : 박 준 원(프로젝트관리전문가(USA), 캘거리교민)아르키메데스가 발견의 기쁨을 외칠 때, 표현한 단어가 '유레카'이었다.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항상 기뻐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신명나는 조직으로 만드는 것은 환경적인 요인도 작용하지만 무엇보다도 팀원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고예진의 가얏고 (33) 두번째
풍물굿은 상모를 사용하고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만 사물놀이는 춤사위나 발림이 없으므로 상모가 필요없고 풍물굿의 많은 악기 가운데 핵심인 네가지 풍물을 쓰므로 적은 인원으로도 연주를 할 수 있어 도시사회에 적응하기 쉽게 했다. 연주하는 장소에 있어서 마당이나 판에서 이루어지는 풍물굿과는..
기자 수첩) 갈팡질팡 하는 스텔막 정부
“떨어지는 것은 날개가 없다”는 말대로 11월 여론조사에서 현 주정부 지지율이 14%로 곧두박질 쳤다. 반면 한창 뜨고 있는 Wildrose Alliance의 젊은 지도자 다니엘 스미스 지지율은 스텔막 수상의 지지율을 넘어서 철통 같은 40년 아성의 여당 지구력에 의문을 표하기 시작했다. 급부상하..
문화산책) -영원한 여인, 햅번-(2) _ 오충근 기자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주제가 moon river는 영화펜들에게 햅번=moon river 라는 등식을 심어주기 충분해 그후 햅번의 주제곡이 되었다. 햅번은 젊어서는 연기자와 패션으로 인기를 차지하고 늙어서는 젊어서 쌓은 인기와 명성을 아낌없이 아동구호에 쏟아 부은 영혼 과 육신이 모두 아름다운 여자다..
앙드레 류(ANDRE RIEU, 1949-PRESENT) _ 소..
해마다 연말이 되면 P.B.S(PUBLIC BROADCASTING)에서 자선모금을 위하여 연례행사처럼 열리는 프로그램이 있다. 내가 앙드레를 처음 만난 것은 10여 년 전의 그 프로그램에서였다."FROM HOLLAND WITH LOVE"라는 타이틀로 한 그 공연에서 클래식으로 저렇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