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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ALERT, 올해 목표는 범죄조직 상층부 해체
살인사건 상당수는 마약 및 조직범죄로 인한 것
(사진 : ALERT에서 압수한 총기) 
앨버타 중범죄 대응팀인 ALERT의 책임자 차드 콜스가 총기 및 조직범죄 조사관들의 2018년 목표는 범죄조직의 상층부를 해체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복잡한 마약 및 총기 조직을 해체시키기 위해서는 날이 갈수록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보다 한발 앞서야 하는 것이 주요 과제이며, 콜스는 이 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7년에 ALERT에서는 기록적인 급습을 성공시켰다고 밝혔다.
그리고 콜스는 ALERT의 노력이 범죄를 줄이는 데 분명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되지만, 조직범죄는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조사와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ALERT는 지난해 2월, 렛스브릿지에서 1백만불어치가 넘는 마약을 압수하고 관련자 3명을 체포했다. 이 밖에도 포트 맥머리에서는 Hells Angels를 지원하는 단체인 Tribal and Syndicate의 멤버가 체포되고, 3월에는 레드디어에서 갱단 Independent Soldiers와 Red Scorpions의 멤버들이 체포되기도 했다.
또한 3월의 메디슨 햇과 9월의 그랜드 프레리에서 이어진 조사로는 펜타닐을 비롯하여 25만불 이상의 마약이 압수됐으며, 관련자 16명이 체포됐다.
그러나 ALERT의 가장 큰 수확은 캘거리에서 1년에 걸친 조사 끝에 4백만불 어치의 펜타닐과 코카인, 메탐페타민을 압수한 것이다. 그리고 11명의 관련자들은 125개 이상의 형사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8월에는 에드먼튼에서 MAC-11 기관단총을 포함하여 금지된 무기를 제조한 2명이 체포되고 불법 무기가 압수되는 성과도 있었다.
한편, 캘거리에서는 지난 2017년 살해된 28명 중 절반가량이 총격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캘거리 경찰 살인 사건 담당 콜린 치좀은 살인 사건의 17%는 조직범죄, 34%는 마약으로 인한 것이라면서, 이는 10년 평균인 15%와 14%보다 크게 늘어난 숫자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이 같은 살인사건 숫자도 지난 10년 평균에 비해 12% 늘어난 것이며, 에드먼튼에서는 2017년에 45명이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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