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드먼튼 저널)
에드먼튼 시가 내년부터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전기버스 40여 대를 도입해 대중교통에 투입할 예정이다. 돈 아이비스 시장은 내년 5대, 2020년 35대를 추가 도입해 현재 1,000여 대의 대중교통 버스 운행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먼튼 시 전기버스 도입 예산은 연방정부가 2천 1백만 달러, 주정부와 에드먼튼 시가 1천 8백만 달러를 공동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버스는 현재 전기 충전장치까지 함께 건설 중인 포트 로드 인근의 신 케이틀린 앤드류스 차고지를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비슨 시장은 “현재 버스 공급업체와 협상 중이며 도입 시기 등이 확정될 경우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며 “기술적으로 매우 추운 에드먼튼의 겨울철에도 무리 없이 운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 버스의 대당 도입 비용의 현재 디젤 버스의 두 배 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용 연한이 디젤 버스보다 길고 보수 유지 비용이 적게 들어 전체적인 비용면에서는 절감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서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