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캐슬지역 산장 조감도)
지난 월요일, 새넌 필립스 환경부 장관은 캘거리 다운타운의 MEC 매장에서 앨버타 주정부가 캐슬 야생 주립공원에 70만 불을 들여 산장 세 동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필립스 장관은 산장은 캐나다 알파인 클럽이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레크레이션의 기회가 창출되고, 남서부 앨버타 지역의 관광도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선단체인 알파인 클럽은 33개의 백-컨트리 산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국립공원 안에 위치해 있다. 앨버타 주립공원에서는 처음 운영을 맡게 된다.
이 산장들은 10킬로미터 떨어져 건설되며, 이 중 한 곳은 도로와 인접해 휠체어를 타는 사람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했다. 올 가을 오픈할 예정으로 일년내내 사용이 가능하며, 하룻밤에 40불이다. 알파인 클럽 사장인 닐 보쉬는 1927년 이후로 산장사업을 해왔으며 앨버타 주에서 연락을 해와 캐슬 지역에 일할 수 있는 기회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NDP 정부는 작년에 캐슬 야생지역에 주립공원 두 곳을 만들어 2천 만 불을 들여 4년에 걸쳐 접근로, 캠핑시설, 트레일 등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발표했다. 필립 장관은 주정부가 공원 경영 계획 초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조만간 내릴 계획이며, 캠핑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오프-하이웨이 차량 사용에 대한 세부방향에 대해서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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