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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2026년 동계 올림픽 개최 도시 지원 발표
기존 경기장 및 시설 극대화로 추가 절약도 가능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에서 지난 2일, 2026년 동계 올림픽 개최 도시에 미화로 약 9억 2천 5백만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2026년 올림픽 유치 신청에 관심을 보이는 도시는 캘거리 외에 스웨덴 스톡홀름, 일본 삿포로, 터키 에르주름, 이탈리아 밀라노와 토리노 등이다.
그리고 IOC는 유치도시 운영 계획 보고서를 통해 동계 올림픽은 5억불, 하계 올림픽 유치 도시는 10억불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제시했다. 기존 경기장 및 사회 기반 시설이용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으로 게임을 제공하는 방식을 따르며, 장애인 올림픽과의 통합 강화 및 IOC에서 지불하는 서비스의 명확한 배분을 포함시키면 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보고서에는 경기장의 디자인과 요구사항을 단순화하고 주최 도시의 능력을 고려한 “좌석 당 실제 비용”분석을 통해 경기장 수용 인원을 결정한 뒤, 올림픽 이후 도시의 인기 스포츠가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캘거리 올림픽 유치 검토 위원회에서는 만약 캘거리에서 올림픽을 개최한다면 46억불이 소요되며 경기 수익으로 이 비용의 절반을 충당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2010년 밴쿠버와 휘슬러의 동계 올림픽 개최 비용이 77억불로 드러남에 따라 비용을 다시 검토 중인 상황이다.
2026년 동계 올림픽 유치 신청은 내년 1월까지이며 2019년 9월에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2022년 동계 올림픽 유치 신청은 중국의 베이징과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등 2개 도시 뿐이었으며, 이에 따라 IOC에서는 각 도시의 부담을 줄여 유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캘거리에서는 주정부의 올림픽 유치 위원회 지원 조건이었던 올림픽 개최 여부 시민 투표를 오는 11월에 진행할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시의원 다이앤 콜리-우르크하트는 IOC의 발표는 만족스럽긴 하나, 시민 투표에 앞서 더 많은 정보가 주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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