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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 올해 업무상 부상으로 인한 근무 손실 증가
캘거리 시 공무원들의 올 해 병가 신청, 그리고 업무상 부상으로 인한 근무시간 손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직업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수요일 캘거리 시의회에 제출된 Corporate Environment, Health and Safety Performance Report에 따르면 공무원들의 병가 신청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17년 평균 10일의 병가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올해는 이 수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수치는 민간 부문에서 평균 8일의 병가 신청 건수와 대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해 업무상 부상으로 인한 근무 손실은 평균 19일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까지 업무상 부상 건수는 20만 시간 당 12.5건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16년 8.3건, 2017년 10.5건에 비해 상당히 높아진 수치이다.
근무 손실을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올 해 약 7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6백만 달러, 2016년 4백만 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시는 내년의 경우 약 9백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션 추 시의원은 “다른 대도시에서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병가와 업무중 부상은 생산성 향상에 큰 차질을 초래한다. 캘거리 시는 지난 수 년 동안 업무상 부상과 이에 따른 근무 시간 손실을 줄이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성과도 나타냈다”라며 2010년 도입한 쓰레기 수거 자동화를 예로 들기도 했다.
올 해 상반기 캘거리 시에는 Alberta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기준에 의거 심각한 부상이 발생한 것은 3건으로 확인되었다. 셰인 키팅 의원은 “시가 업무상 부상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여전히 들여 다 볼 곳이 많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반면, 병가로 인한 근무 손실에 대해서는 “아파서 쉰 것에 대해서 무어라 할 수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션 추 의원 또한 “병가는 근로자에 허락된 합법적인 혜택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근무 시간 손실을 따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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