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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 1위 스위스 …캐나다는 9위
나티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 ‘2018 세계은퇴지수(GRI)’ 순위 발표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의 인간형 로봇 나오와 즐거운 시간은 보내는 프랑스 노인들.  
세계에서 가장 은퇴자 친화적인 나라로 스위스가 꼽혔다. 캐나다는 작년에 비해 두단계 올라 9위에 올랐다. 한국은 24번째로, 상위 25위권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나티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와 코어데이터 리서치가 분석해 발표한 ‘세계은퇴지수(GRI) 2018’에 따르면, 스위스는 4개 하위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어 노르웨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스위스는 공기 질과 환경 등 삶의 질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6년째를 맞은 이 지수는 18개 세부 항목을 △건강 △재무 △삶의 질 △물질적 복지, 네 범주로 나눠 평가했다.
한국은 평가 점수가 지난해보다 조금 올랐으나, 순위에선 2년 연속 한 단계씩 밀려났다. 다른 나라들이 재무 또는 물질적 복지가 상대적으로 취약한데, 한국은 삶의 질 부문(40위)이 가장 낮았다.
세부 항목으로 생물다양성, 환경, 공기 질, 행복감에서 하위권을 맴돌았다. 건강보험 지출에서도 점수가 매우 낮았다. 반면 재무와 물질적 복지의 평가는 각각 6위와 8위여서 대조를 보였다.
재무 상황이 나빠진 노르웨이(2017년 1위)는 물질적 복지의 개선이 뚜렷한 아이슬란드에도 뒤져 3위로 밀려났고, 스웨덴은 4위를 지켰다. 북유럽 3개국은 강력한 건강보호(헬스케어) 체제, 고령자 맞춤형 의료와 함께 낮은 소득 불평등으로 5위권에 계속 머물렀다.
태평양 국가인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는 물질적 복지 부문이 취약하지만, 다른 부문의 점수가 높아 각각 5위와 6위를 유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나라는 아일랜드다. 2015년 19위, 2016년 16위, 2017년 14위를 거쳐 7위까지 뛰어올랐다. 순위와 평가 점수 양면에서 약진이 제일 두드러졌다. 고용 상황이 크게 개선되고, 소득 불평등이 높지 않은 것이 주된 요인이다.
캐나다도 두 계단 올라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공기 질과 행복감 지수에서 각각 2위, 7위를 하는 등 삶의 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순위가 가장 많이 내려간 나라는 독일이다. 2년 연속 7위였던 독일은 재무 부문 악화로 2015년(12위)과 비슷한 수준인 13위로 떨어졌다.
10위권 나라들은 공통적으로 삶의 질 지수가 높다. 그러나 이들 나라에서 모두 행복감 지수가 지난해보다 떨어진 점은 주목할 만하다. 조사 대상 43개국 가운데 이들을 포함해 20개국에서 행복감 지수가 뒷걸음쳤다. 반면 하위 10위권 국가 가운데 9개국에선 행복감이 높아졌다. (출처 : 한겨레 신문)

기사 등록일: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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