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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교육의원, CBE에 성적표 변경 요구
숫자 1~4로 표시된 성적표는 실제 상황 못 드러내
 
학부모들과 교육의원들이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 더욱 명확하고 학생들의 능력을 현실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성적표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CBE 관계자들과 교육의원, 학부모들은 지난 9일, 유치원부터 12학년 학생들 91%가 학습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는 성적표를 받았으며, 이는 2011-12학년도의 86.6%보다 늘어난 것이라는 내용을 놓고 90분 동안 논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과 새롭게 선출된 교육의원들은 학생들은 기본 수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성적표가 현실의 문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실제로 2016-17년도의 6학년과 9학년 주 학력 평가(PAT)와 12학년 디플로마 시험 결과에 의하면, 수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크게 떨어진 점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과거에 비해 약간 나아졌거나, 아니면 거의 변화가 없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리고 6학년과 9학년의 25%는 50점 이하로 낙제한 바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CBE의 학습 책임자 로나 모셔는 PAT는 주어진 하루에 학생의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간의 성과를 판단하는 성적표 점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1학년부터 7학년까지 재학 중인 자녀 4명을 두고 있으며 학생 권리 보호 단체 Kids Come First의 회원이기도 한 사라 비버는 학부모들은 계속하여 1부터 4로 표기되는 성적표를 받고 자녀들이 수학에서 잘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면서, 현재의 성적표는 실제 상황을 드러내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녀는 또한 중학교에서 수학성적을 2점이나 3점을 받고, 교사에게 학년의 기대 수준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을 받던 자녀가 10학년에 들어서 58점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이 아이의 가족들은 이제 너무 늦은 것이 아닌 가 우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ard 3과 4의 교육의원 앨시아 아담스도 특히 중학교의 성적표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을 대비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그녀는 또한 미국의 일부 대학에서는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9학년 성적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기도 하나, 퍼센트로 된 점수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도 목격했다면서, 자신이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성적표 표기 변환을 위해 발의를 준비하는 등 움직임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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