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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한글학교 한향미 새 교장
“레벨 테스트 통해 맞춤형 교육 가능해져”
(한향미 교장 ) 
지난해 9월 신학기에 맞추어 에드먼튼 한국어 학교 교장으로 취임한 한향미 교장(사진)은 교육경력 26년의 경험이 풍부한 교육자다.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한향미 교장은 지난 5월 한국어 학교 교장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해 김지향 교장에 이어 20대 교장으로 일하게 되었다.
1979년 개교한 한국어 학교는 현재 교장 포함, 8명의 교사가 114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학급은 개나리반, 좋은 친구반, 아리랑반, 단풍잎반, 바로나반, 태극반, 항아리반 등 7개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처음 실시한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이 비슷한 학생들로 구성된 반에서 이에 맞는 교과서를 가지고 한국어를 교육하고 있다.
한향미 교장은 “레벨 테스트를 통해 한 반에 여러 수준으로 나뉘어져 있던 학생들 간의 간극을 최소화해 수준에 맞는 교과서를 이용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졌다.”고 레벨 테스트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
정규수업 이외 말하기 대회, 글짓기 대회를 통해 수업시간에 배우고 익힌 것을 실제로 응용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가져 교육효과를 높이고, 학생들도 성취감을 갖는 기회가 된다고 한향미 교장은 덧붙여 말했다.
올해 행사로는 2월16일에 열렸던 설날 맞이 행사로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전통 차 따르기 등 전통 문화놀이로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심어주었고, 2월23일에는 세계 모국어 대회에 참가해 한복을 입고, 율동을 하며, 아리랑을 불렀다. 또한, 우리말 잘하기 대회는 4월 셋째 주, 글짓기 대회는 5월 넷째 주 금요일에 열린다.
한향미 교장은 한글학교의 교육목표에 대해 “한글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고취하고, 글로벌 시대에 한국인으로서의 성장을 돕는데 있다.”고 밝히며 “외국인들에게는 한글과 한국문화를 알림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어 학교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15분-8시45분까지 2시간 30분 수업을 하고, 6월에 종업식으로 마무리 된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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