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빌딩 뒷벽 추돌 가스배관 터트려 - 빌딩 화재로 이어져 1명 사망, 6명 부상 발생
출처: 에드먼튼 저널
(서덕수 기자) 지난 월요일 저녁 9시 23분 경 에드먼튼 132애비뉴와 82 St에서 차량 추돌사고로 가스배관이 터지면서 빌딩에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에드먼튼 소방당국은 차량 한 대가 빌딩 뒷편 벽을 추돌했으며 이 충격으로 가스 배관이 터져 화재로 이어졌다고 사고원인을 밝혔다.
사고 당시 빌딩 안에 있던 6명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없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85세의 남성은 불길을 피해 발코니에서 뛰어 내리다 안타깝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류 낵 시장은 화요일 언론 발표를 통해 “참사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한다. 에드먼튼 시민들이 받은 충격도 매우 크다. 모든 자원을 동원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가스 폭발에 의한 화재로 인해 불길을 잡는데 상당한 시간을 소요했다. 불길은 새벽 12시가 넘어 잡혔으며 가스 라인이 잠기면서 인근 지역 1,800 가구에 가스 공급이 일시 중단된 뒤 화요일 저녁에 다시 가스 공급이 이루어졌다.
데이비드 라젠비 소방서장은 “가스 폭발로 인한 피해가 워낙 커고 2차 폭발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16가구 35명의 주민들이 거주할 곳을 잃게 되어 다른 곳으로 이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적십자는 피해 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
에드먼튼 경찰 워렌 드리첼 서장은 “화재 진압 이후 현장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되었다. 현재로선 화재로 인한 사망인지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부 인터넷에서 화재 원인을 두고 불분명한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확인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강도, 절도,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화재를 입은 빌딩 또한 얼마전 가스 누출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