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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로얄 대학, 스프링 뱅크에 새로운 항공 캠퍼스 열어 - 수요 늘고 있는 항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

사진 출처 : 캘거리 헤럴드 
(박미경 기자) 지난 10월 3일 마운트 로열 대학교(MRU)가 스프링뱅크 항공 캠퍼스를 열었다. 이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숙련 항공 인력 수요 충족을 위한 계획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MRU는 55년의 항공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까지 조종사 양성 정원을 연간 40명에서 80명으로 두 배 확대함으로써 항공 분야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고등교육부 마일스 맥두걸 장관은 앨버타주가 항공 훈련 분야에서 항상 선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 반세기 동안 마운트 로열이 그 중심에 있었다고 밝혔다.

맥두걸 장관은 "이번 새 스프링뱅크 항공 캠퍼스를 통해 그 자랑스러운 유산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 산업을 강화하며, 앨버타가 숙련 조종사와 항공 전문가들의 허브로서 계속해서 비상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캘거리 서쪽 스프링뱅크 공항에 위치한 3,402 제곱미터 규모의 이 시설에는 가상 현실 시뮬레이터, 측풍 시뮬레이터, 다목적 시뮬레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시뮬레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며, 향후 추가 설치 계획도 있다.

또한 이곳에는 SMART 멀티미디어 기술이 적용된 강의실, 브리핑룸 9곳, 주방, 직원 휴게실, 회의실 및 사무실을 갖추게 된다.
현장에 다수의 항공기 격납고가 마련되어 있으며, 공기 밀폐형 도장실, 화재 발포 진압 안전 시스템, 항공기용 신규 연료 탱크가 설치되어 있다.
MRU 임시 수석 비행 교관인 이안 월리스는 새로운 시설을 통해 학생들이 기상 상황에 관계없이 적절한 비행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항공 프로그램이 새로운 조종사 양성을 너머 항공 산업의 수요 충족에 대한 폭넓은 관심 덕분에 캐나다 내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독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처럼 많은 대학 프로그램은 본 적이 없으며, 특히 이런 시설을 갖춘 프로그램은 더더욱 보기 어렵다."며 “그 이상으로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가까운 미래에 추가로 세스나 172와 파이퍼 세네카가 기단에 편입될 계획이다.
MRU 항공학과 졸업생인 자카리아 예페스는 자신이 처음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와 비교하면서 새 시설이 신입생들에게 학문적 이점을 더 많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페스는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장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옛 시설에서는 비행 시뮬레이터가 단 한 대뿐이어서 학생들이 그것을 두고 다투곤 했다. 하지만 이제 많은 것을 갖추게 될 새로운 시설에서는 모두가 비행 훈련에 더욱 철저히 임하게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해당 시설은 주정부의 710만 달러 지원금, 캐나다 프레리 경제개발청의 300만 달러, 그리고 베테랑이자 기업인 겸 자선가인 켄 렛의 150만 달러 기부금으로 마련되었다.

연방 비상관리·지역사회 회복력 장관 겸 캐나다 프레리 경제개발 담당 장관인 엘리너 올셰프스키는 앨버타주가 항공 분야에서 항상 자랑스러운 위치를 차지해 왔다고 밝혔다.
올셰프스키 장관은 "마운트 로열 대학교의 새로운 스프링뱅크 항공 캠퍼스를 통해 더 많은 앨버타 청년들이 성장하는 항공 산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게 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조종사와 기술자 양성하고, 좋은 보수를 받는 일자리 창출하며, 우리 주의 혁신을 주도해 강력한 캐나다 경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등록일: 20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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