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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헬러, 여름 한정 무료 셔틀버스 운행 - 다운타운·박물관·탄광 명소 연결… 캘거리 연계 교통도 강화

드럼헬러의 ‘밸리커넥트’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가 공식 발표되었다. 이 시범 사업은 6월 26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된다. (사진 출처 : 캘거리 헤럴드) 
(박미경 기자) 이번 여름부터 드럼헬러 다운타운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가 도입돼 방문객들이 지역 명소를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밸리커넥트(ValleyConnect)’로 불리는 이 승하차형 셔틀 서비스는 오는 6월 26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된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서부 순환 노선과 동부 순환 노선이 제공되며, 서쪽의 로열 타이렐 뮤지엄과 남동쪽의 아틀라스 탄광, 이스트 쿨리 스쿨 뮤지엄 등을 연결한다.

트래블 드럼헬러의 관광지 개발 매니저 라나 필립스는 “드럼헬러를 오가는 교통편과 지역 내 이동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방문객들이 더 쉽게 지역을 찾고 관광지와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약 50만 명이 로열 타이렐 뮤지엄을 방문하기 위해 드럼헬러를 찾는 가운데, 지역 사회는 셔틀버스 중심 거점으로 다운타운 플라자를 선정했다. 필립스는 “이 노선은 방문객들을 다운타운 중심부로 바로 데려다줘 상점과 식당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FlixBus는 5월 15일부터 캘거리와 드럼헬러를 연결하는 신규 노선을 운행한다. 캘거리에서 출발한 승객들은 다운타운 플라자에서 하차할 수 있다. 필립스는 “모든 교통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해 최대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토니 미글레츠 드럼헬러 시장은 플릭스버스와 밸리커넥트 서비스가 캘거리 시민들에게 드럼헬러 관광의 새로운 교통수단이 될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캘거리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약 6년 전 캘거리에서 드럼헬러로 이주한 미글레츠 시장은 “이번 셔틀 서비스는 청소년들에게 아틀라스 탄광과 이스트 쿨리 스쿨 뮤지엄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며 “두 관광지는 마을에서 약 20분 떨어져 있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버스 운행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밸리커넥트가 장기적으로 상설 서비스가 되기를 희망하면서도, 인구 약 8천 명 규모의 작은 마을에서 버스 운영 비용을 감당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범 사업은 연방정부와 주정부를 비롯해 드럼헬러 및 지역 상공회의소, 커뮤니티 퓨처스 빅 컨트리 등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미글레츠 시장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실제 필요성이 입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상설화를 위한 추가 자금 확보 가능성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셔틀 서비스가 지역 환경 훼손을 줄이고 교통 문제를 완화하려는 여러 마을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기사 등록일: 202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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