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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링로드 SW구간은 쑤티나 트레일
추장, “전체 이름 스토니에서 쑤티나 변경해야”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좌로부터 메이슨, 넨시, 크로우차일드, 허) 
캘거리를 순환하는 링로드 SW 일부 구간의 이름이 쑤티나(Tsuut'ina) 트레일로 명명된 가운데 원주민 쑤티나 부족 추장이 101km 길이의 링로드 전체 이름이 그의 부족의 이름을 따서 불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연방 보훈부 켄트 허 장관과 앨버타 교통부 브라이언 메이슨 장관, 캘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 쑤티나 추장 리 크로우차일드는 아직 완공되지 않은 스토니 트레일 링 로드의 SW 구간 공사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서 이 구간이 쑤티나 트레일로 명명됐다고 정식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크로우차일드는 링로드가 가능하도록 한 쑤티나 부족의 역할을 기념하기 위해 전체 도로 이름 변경을 주장하고 있다. 리는 “이 도로는 기반시설이상의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SW 구간의 도로가 들어설 곳은 쑤티나 부족의 소유였으며 조상들이 힘들게 일궈온 땅이었기 때문에 이 땅과 관련된 투쟁은 돈에 관련된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메이슨 장관은 이 같은 쑤티나 부족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는 정치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말한다. 도로 전체의 이름은 도시 서쪽의 스토니 부족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이슨은 크로우차일드와 이야기를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스토니 3개 부족의 추장들과도 대화를 나눠 합의점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쑤티나 트레일로 불려질 구간은 8번 고속도로와 22X 고속도로 사이의 약 31km의 6, 8차선 도로로, 14개의 교차로, 고가도로와 47개의 다리, 2개의 다리 보수 공사 등의 작업이 진행된다. 그리고 올해 시작될 이 구간의 공사는 22억 불을 소요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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