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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의회, 향후 4년간 유틸리티 비용 인상 승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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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커뮤니티 증가로 하수처리 비용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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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캘거리 시의회는 캘거리 시가 제출한 향후 4년 간의 유틸리티 비용 인상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캘거리 평균 가정은 2020년까지 향후 4년 간 월 17달러, 연간 204달러의 유틸리티 인상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다음달 회의에서 향후 4년 간 신설된 신규 커뮤니티의 수에 기반한 최종 유틸리티 인상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유틸리티 인상 승인에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제로미 파카스 의원은 “시의회가 향후 얼마나 많은 수의 커뮤니티가 들어 설 것인지를 결정하지 않은 채 유틸리티 비용부터 인상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캘거리 시민들이 얼마나 부담해야 하고 어디에 사용되는지 정확하게 알기 전에는 유틸리티 인상에 대해 승인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파카스 의원은 이어서 “우리 지역구 주민들은 재산세 인상부터 각종 정부 차원의 세금 인상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틸리티 비용까지 인상하는 것에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캘거리 시와 대부분의 시의원들은 신규 커뮤니티 신설로 인해 상하수도 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비용 충당을 위해 일정 부분 유틸리티 비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넨시 시장은 “2011년 이전에는 개발업체가 유틸리티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었으며 또한 이전 시의회에서는 부족분을 시민들에게 전가하는 것을 거부해 지금까지 상당한 적자와 상응한 이자가 쌓여 왔다”라며 유틸리티 인상의 불가피성을 주장했다. 그는 “특히 하수 처리부문에서 적자 발생이 과도한 수준이다. 신규 커뮤니티 조성으로 현재 하수처리장 업그레이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항이다”라고 설명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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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8-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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