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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공항, ‘NotInMyCity’캠페인 참여
성착취, 인신매매 반대 시민운동 확산
(사진: 캘거리 헤럴드, #NotInMyCity 폴 브랜트 대표) 
캘거리 공항이 폴 브랜트 대표가 주도하는 성착취, 인신매매 반대 시민운동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캘거리 공항 측은 공항 전역에 걸쳐 #NotInMyCity가 주창하는 인신매매 반대 메시지를 게시하고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신매매 정황을 포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밥 스타터 캘거리 공항 CEO는 “매년 수 백만 명이 캘거리 공항을 드나들기 때문에 인신매매의 가능성은 언제든 존재한다. 그러나, 이제 캘거리 공항에는 흰 모자를 쓴 자원봉사자들이 인신매매와의 전쟁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은 곤경에 빠진 사람들을 식별하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았다. 공항 게이트를 찾지 못하고 어리둥절하거나 방향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피해자일 가능성이 높다. 올 해 500여 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캘거리 공항에서 순차적으로 이 활동을 진행하며 인신매매 등의 범죄에 대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경찰 로저 차핀 서장은 “성착취를 위한 인신매매의 주요 대상의 여성과 아이들이다. 공항이나 거리에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잘못된 상황이 발생하면 직감적이고 본능적으로 알 수 있다. 이 때 적절한 신고가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라며 캘거리 공항의 인신매매 반대 시민운동 참여를 환영했다.
차핀 서장에 따르면 올 해 지금까지 캘거리에서 적발된 아동 성착취 건수는 10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캘거리 경찰은Protection of Sexually Exploited Children Act program을 운영하며 아동과 여성의 성착취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올 해 이미 10건의 성착취 범죄가 발생했으며 연말까지 범죄 건수가 20여 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어 수사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otinmycity 창시자인 폴 브랜트 씨는 “캘거리 경찰, 공항 등 주요 기관들이 성착취, 인신매매 반대 운동에 참여해 그 의미가 크다. 캘거리를 기반으로 시민운동이 캐나다 전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향후 프로젝트로 원주민 그룹을 포함하는 성착취, 인신매매 반대 운동으로 확장할 예정임을 시사했다. 브랜트 씨는 “원주민의 인구는 캐나다 전체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인신매매 범죄 대상의 50%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집중적인 인신매매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다”라고 밝히며 이들에 대한 보호의 필요성을 강종하기도 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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