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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동쪽 경계 지역 대형 쇼핑몰 건설 놓고 갈등
캘거리 시, “교통 인프라 등 캘거리 부담 너무 커”
(사진: 캘거리 헤럴드, OMNI 초대형 쇼핑몰 조감도) 
캘거리 시와 록키 뷰 카운티가 캘거리 동쪽 외곽 시 경계 지역에 들어 설 예정인 OMNI 개발의 대형 쇼핑몰 건설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양 측은 다음 달 주정부 지자체 위원회에서 록키 뷰의 OMNI Area Structure Plan에 대한 반대 의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플랜에는 아울렛, 레스토랑, 카페, 3개 동의 럭셔리 호텔, 시니어 커뮤니티, 오피스 동 등 복합 초대형 쇼핑 센터가 들어서는 것으로 되어 있다.
캘거리 시가 록키 뷰의 쇼핑몰 개발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이유는 캘거리 경계 지역에 쇼핑몰이 들어 설 경우 캘거리 시민들이 대부분 이용하게 되며 따라서 대중교통, 응급 서비스 등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에 많은 재원이 투자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예정 쇼핑몰의 면적은 총 517헥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규모는 현재 최대 규모인 볼작 인근의 크로스아이언 밀즈 쇼핑몰 면적의 두 배에 달한다. 록키 뷰 카운티와 제네시스 개발이 공동으로 제안한 이 쇼핑몰 사업은 스토니 트레일 동쪽에 위치한다.
캘거리 시는 이 쇼핑몰 개발로 인해 도로 및 교통 기반시설 건설에 무려 6천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시의 소방 출동도 급증해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캘거리 시는 “현재 NE 지역에 대한 소방, 구조 긴급 서비스 출동만 해도 포화상태로 더 이상의 여력이 없는 상태이다. 캘거리 동쪽 록키 뷰 지역까지 출동할 경우 지역 내 긴급출동 시간이 늘어나 위급 상황에 대처가 힘들어 진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교통 및 긴급 서비스 비용을 넘어 잠재적인 부담은 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어 캘거리 시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캘거리 시는 이미 지난 해 10월 록키 뷰 카운티에 공식 이의제기를 한 상태이며 넨시 시장은 강력한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그는 “이 프로젝트로 인해 심각한 교통 안전 문제가 발생하며 캘거리 시로서는 수용할 없는 부담을 초래한다”라고 밝혔다.
캘거리 시는 지자체가 자신의 수준에 맞는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것이 올바른 개발 계획이라며 록키 뷰 카운티의 과도한 욕심을 비난했다.
이에 록키 뷰 카운티는 “모든 과정이 적법하게 이루어졌으며 지역 성장에 필요한 프로젝트이다”라고 주장하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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