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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교통 패스 판매한 범인 잡혀
한 캘거리 남성 직접 패스 제작하고 온라인으로 유통해
 
캘거리 경찰청은 긴 조사 끝에 약 100만 불 상당의 가짜 교통 패스를 제작하여 판매한 범행을 저지른 남성을 잡았다고 밝혔다. 캘거리 경찰은 9개의 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1년 정도의 긴 조사기간 끝에 31세의 한 캘거리 남성을 구속할 수 있었다. 경찰의 조사는 캘거리 트랜짓의 오피서인 브라이언 와잇러가 높은 품질로 제작된 유패스 스티커의 수량이 크게 늘어난 것을 알아채며, 2017년 6월 28일부터 시작되었다. 유패스는 대학생들이 지불한 학비에 포함되어 학생들에게만 적용되어 교통 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찰 측은 온라인에서 스티커를 판매하는 사람들을 찾아 가명을 사용하던 한 명의 용의자를 찾아냈으며, 용의자는 여러 개의 전화번호 및 광고로 추적을 분산시키려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월에 Canadian Border Services Agency는 중국에서 전문적으로 제작되어 용의자의 집으로 배달되던 130만 불 상당의 가짜 스티커 3,300개를 압수했다. CBSA의 디렉터인 티나 칼사키스는 무작위 조사 과정에서 한 오피서가 이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와잇러는 가짜 패스를 사용하는 케이스가 최소 22건이 적발되었으며, 사용자들 역시 요금을 지불하지 않은 이유로 처벌받았다고 전했다. 와잇러와 조사관들은 가짜 패스의 시리얼 넘버가 같은 숫자를 복사하거나 해당 학교와 맞지 않는 번호가 사용되었다고 설명했다. 와잇러는 “이번 수사는 지푸라기 더미에서 바늘 찾기였다.”라며, 가짜 패스를 사용하다 적발된 사람들은 주로 학생이 아니거나 유패스를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이었다고 전했다.
당국은 용의자가 2015년 5월부터 2018년 1월까지 $34,000 상당의 가짜 스티커를 판매해왔다고 밝했다. 와잇러는 “사람들은 좋은 기회를 찾고, 같은 물건을 더 저렴하게 구하려고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적인 것이다. 하지만, 트랜짓과 트랜짓 패스는 수익을 위한 것이 아닌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31세의 데이빗 필립 스머드는 위조문서를 제작하고, 사용하며, $5,000 이상의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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