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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최저 시급 인상, 밴프 채용 도움 되나
지역의 만성적인 직원 부족 해결 기대
(사진 : 밴프의 구인 사인) 
밴프의 호텔과 스키장에서 겨울 스키 시즌을 앞두고 이뤄진 앨버타 주의 최저 시급 인상이 만성적인 직원 부족 현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일, 밴프의 스키장과 Fairmont Banff Springs를 포함한 호텔들은 최소 200명을 채용하기 위해 채용 박람회를 열기도 했다.
밴프 구직 센터 책임자 미셸 뒤플렌은 앨버타의 시급이 10월 1일부터 $13.60에서 $15로 인상됨에 따라 때로 직원이 필요 인원에 비해 10%나 부족한 현상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퀘벡의 몽트랑블랑이나 BC의 휘슬러보다 많은 시급을 지급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사람들을 모으는 홍보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뒤플렌에 의하면, 밴프 지역 직원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최저 시급 인상으로 숫자가 늘어나는 등의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밴프에서 서비스 업계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최저시급보다 $1, 혹은 $2가량을 더 지급받고 있으나, 지역의 생활비가 높기 때문에 직원 숙소를 지원해 주지 않는다면 채용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뒤플렌은 밴프의 50%, 캔모어의 25% 업체에서 숙소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 같은 지원에도 직원들은 1월 중순이면 밴프를 떠나고 그 때는 직원 채용이 정말 어려운 상황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직원들 중 가장 부족한 부분은 스키 강사와 주방 직원이다.
밴프의 고용주들은 이미 채용을 위해 유럽과 호주로 떠났던 바 있으며, 캐나다와 호주의 교환 프로그램으로 호주의 젊은이들 2천명이 캐나다를 찾는다. 그리고 이들 중 절반가량은 겨울철에 밴프-캔모어 지역에서 스키를 타며 일을 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선샤인 빌리지의 직원들은 여름에는 260명 수준에서 겨울에는 9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리고 선샤인 빌리지의 대변인 캔드라 스컬필드는 지난해에 선샤인 빌리지에는 멕시코 관광객이 급증했으며, 이 같은 현상으로 우리는 제 2언어가 가능한 직원들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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