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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팔리지 않았던 9백9십만 불 대저택, 결국 팔렸다
원래 매물가의 반토막이지만 구입자, 판매자 모두 흐뭇해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리델 하우스의 실내 수영장 모습) 
2016년 캘거리의 억만장자이자 플레임스 공동 소유자인 클레이 리델의 호화로운 전원주택이 9백9십만 불에 부동산 매물로 나왔다.레드 디어 레이크 지역에 위치한 11,500 스퀘어 풋 대지는 그 해 5월 80세의 캘거리 에너지업계 거물이 6개의 침실과 5개의 욕실에 실내 수영장이 있는 집을 줄이려고 고민하면서 매물에 올라왔다.
이 고급 주택은 40년 넘게 리델 가족의 소유였다. 잠재 구매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7백90만 불까지 가격을 크게 인하했는데도 봄까지 새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매매가 너무 이루어지지 않자 한센 토지 브로커의 숀 한센은 비밀 입찰 경매를 고려했지만 결국 경매가 필요치 않았다고 말했다. 원래 계획은 지난 월요일까지 이 주택에 대한 입찰을 받는 것이었는데 그 다음날 비공개 온라인 경매에서 최고 입찰자가 나타났다.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한 구매자는 지역 사업가로 주택과 대지의 4/3을 5백만 불과 6백만 불 사이에서 구매한 것으로 보이며, 최종 구매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처음에 시장에 나왔던 매물가의 반정도 수준이지만 구매자 판매자 모두 기분 좋은 상황이라고 한센은 말했다.
프리디스와 밀라빌 사이의 앨버타 풋힐 지역에 있는 리델 대저택에는 테니스 코트, 실내 수영장과 스쿼시 코트, 15마리의 말이 들어갈 수 있는 마구간, 워크아웃 워크샵이 있는 차 세 대가 들어가는 보너스 차고와 조경이 잘 된 안뜰이 있다.
2015년 리델은 아들, 제임스에게 자리를 넘겨주며 Paramount Resources의 CEO에서 내려왔다.포브스 지는 그를 지난 달 재산이 13억4천 불에서 11억3천 불로 떨어졌지만 캐나다에서 37번째 부자로 선정했다.
2년동안 집이 팔리지 않아 비밀입찰까지 하게 되어 불안했었지만 결국 모든 게 하루만에 끝나버려 후련하다고 한센은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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