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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폭설, 골프장 오픈 늦어진다
캘거리 골프 코스들 오픈 예정일 늦춰
 
캘거리 골프 코스들은 정규 봄 스케줄이 이미 늦어지고 있고 많은 캘거리 시민들은 계속되는 눈 소식에 지겨워하고 있다. 맥켄지 메도우스 골프 클럽의 스펜스 로리는 지속되는 눈으로 인해 이미 한 달이나 스케줄이 지연되고 있다며, “모든 사람들이 눈을 지겨워하고 있고, 하루빨리 밖에서 골프를 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눈으로 인해 골프 센터들은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더 많아지긴 했지만 많은 골퍼들이 오픈을 기다리는 것은 사실이다.
맥켄지 메도우스는 이번 주말에 오픈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로리는 눈에 따라 오픈이 4월 말까지도 미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폭스 할로우 골프코스의 그렉 그리피스는 일반적인 평균보다 2-3주 정도 늦어지고 있다며, “일기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까지는 눈과 얼음이 녹을 것 같지 않다. 4월 21일에 오픈할 수 있다면 행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폭스 할로우는 3월 둘째 주에 골프장을 오픈했었고 일반적으로 매년 3월 30일 경에 오픈한다.
그리피스는 아직 코스가 눈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오픈까지는 2주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캐나다 환경청의 기상학자인 크리스 위엘키에 따르면 봄이 늦어지고 있으며 최근 평균 기온보다 낮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일요일까지 기온이 영상 3도까지 오를 예정이지만, 여전히 평균보다 6도 낮은 기온이다”라고 전했다. 환경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프레어리 지역에 낮은 기온이 월 말까지 지속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북극의 극 소용돌이 기류로 인해 추운 봄 시즌이 이어지고 있고 맹렬한 추위가 넓은 지역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1970년대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웨더 네트워크의 매니저인 더그 길햄은 그린란드와 알래스카 주변을 막고 있는 대기로 인해 추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월 말까지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길햄은 다음 주 중으로 영상 10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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