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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교사 노조 여전한 입장 차이 - 파업, 직장 폐쇄 가능성 남아 있어

재무부 네이트 호너 장관 (사진 출처 : City News) 
(박연희 기자) 앨버타 주정부에서 교사들에게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것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교사 노조는 주정부가 이미 교사들이 거부한 제안을 반복해서 제시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부 네이트 호너 장관은 가장 최근 제안은 교사들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를 면밀히 검토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리고 호너는 “우리는 협상 테이블을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주정부와 앨버타 교사 연합(ATA) 사이의 가장 최근 협상은 8월 28일 결렬됐다. ATA 회장 제이슨 실링은 노조는 협상에 다시 응할 여지가 있으나, 다만 주정부에서 교실 상황과 교사들의 임금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정부에서는 4년에 걸쳐 임금을 12% 인상하고, 3년 동안 교사 3천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제안하고 있으며, 호너에 따르면 이는 총 23억 달러의 예산 규모다.
ATA에서는 앨버타의 학생 당 지원금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데다가, 교사 임금은 지난 10년간 5.75% 인상에 불과해 교사 유지와 신규 채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호너는 교사들의 임금 인상폭이 낮았던 것은 협상 시작 당시 이미 앨버타의 교사들이 시장 평균보다 높은 임금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며, 이번 협상을 통해 다른 주들과 임금 수준을 맞추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정부는 현재 65억 달러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ATA는 72시간 사전 통보 후 언제든 파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파업을 시작할 수 있는 날은 10월 7일이 된다. 주정부를 대표하는 고용주 협상 협회 역시 이에 맞서 직장 폐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승인한 상태다.

기사 등록일: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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