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주정부, 6년 만에 학급 크기 보고서 부활 - 장애, ESL, 영재 학생 등 학급 구성 자료 포함
교육부 드메트리오스 니콜라이드 장관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앨버타의 학급 크기에 대한 보고서 공개가 사라진 지 6년 만에 주정부에서 다시 이를 부활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주정부에서는 파업 중이던 교사들의 강제 복귀가 이뤄진 10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매년 각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 및 대체 교사 숫자 등이 집계되어 공개된다. 이 조사에는 각 학교의 중증 장애와 경증 장애 학생과 함께 영재 학생들, 난민, ESL 학생들, 원주민들의 숫자와 함께 개별 학습 계획이 있는 학생들과 평가 대기 중인 학생, 공격 및 폭력 사건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다.
각 교육청은 자료를 11월 24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이 내용은 2026년 1월에 공개된다.
앨버타 교사 연합은 학급 크기와 교실 내 복잡성 및 교사 비율을 파업의 이유 중 하나로 꼽았으며,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항을 발동해 교사들을 강제 복귀시킨 후에 학급 내 문제를 살필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UCP에서는 2년 전 NDP 소속 MLA 아만다 채프만이 발의한 학급 규모와 구성에 대한 연례 보고서 의무화와 기준 마련 및 검토를 위한 학급 우수성 위원회 설립 법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
당시 교육부 드메트리오스 니콜라이드 장관은 이 법안은 교육청에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늘릴 뿐이며, 진짜 문제는 교실 내 복잡성 증가에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