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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대비된 캘거리 소방서 예산 삭감
2018년 예산 450만 달러 부족, 일부 지역 소방서비스 소외
(사진: 캘거리 헤럴드, 동워스 캘거리 소방서장) 
캘거리 경찰의 예산 증액과 달리 소방서는 올 해 450만 달러의 예산 부족에 직면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 소방서 스티브 동워스 서장은 “450만 달러 부족은 소방 예산의 2%에 해당할 만큼 크다. 캘거리 시 교외 지역의 인구 증가로 인해 소방 인력과 예산이 더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감당하기 힘들어졌다”라고 밝혔다.
현재 캘거리 소방서 측은 줄어든 예산에 맞추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추가 감축은 일선 현장 서비스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동워스 서장은 “도시 확장에 맞춰 가장 먼저 구축해야 하는 인프라가 바로 소방 서비스이다. 현재 인구가 급증하는 SE 지역의 경우 기존 소방서와 긴급 구조 서비스를 받기에 상당히 거리가 멀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SE의 사우스 세퍼드 등의 지역은 캘거리 소방서의 7분 비상 출동 원칙에서 벗어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비상사태 발생시 긴급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워스 서장은 또한 지난 해 긴급구조 전화의 45%가 긴급 의료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소방공무원 노조는 시의회의 소방 예산 축소에 대해 “캘거리 시의 성장과 인구 증가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외면하는 처사”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소방노조는 “캘거리 경찰은 올 해 인력 충원을 위해 2천만 달러의 예산 증액이 이루어진 반면 소방 예산이 삭감된 것은 실망스럽다”라고 밝혔다. 마이크 카터 노조 위원장은 “소방 서비스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 캘거리 시민들은 자신들이 사는 지역에 상관없이 동일한 소방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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