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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및 우버 가격 오를 듯
액세서블 차량에게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방안
 
캘거리의 모든 택시 및 우버 사용료를 30%까지 올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액세서블 택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안이 잠정적으로 시의회의 지지를 얻었다. 액세서블 택시들을 중앙화하여 관리하는 서비스를 2년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자는 내용의 제안서는 지난 3일 시의회의 표결을 통과하였다.
액세서블 차량을 필요로 하는 캘거리 시민들은 시의회에 지속적인 불만을 표현하며, 액세서블 택시 서비스가 종종 몇 시간씩 지연이 되거나 점심시간에 사용료가 크게 변동한다고 말해왔다. 일반 택시 및 우버의 사용료가 오르면 액세서블 차량 운전사들에게 연간 최대 5천 불까지의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 당국은 액세서블 택시 운전사들이 평생 동안 최대 4만 불까지의 인센티브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택시 산업을 대변하는 측은 지원금이 택시 운전사들이 액세서블 차량으로 바꾸게 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위원회는 계획을 이대로 밀고 나갈 것으로 보인다.
시의원인 조지 샤할은 “우리는 충분하지는 않지만 인센티브를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이는 작은 한 걸음을 앞으로 내딛는 것뿐이다.”라며, “내가 우려하는 바는 늦은 시간에 친구들과 영화를 보거나 레스토랑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올 때 액세서블 택시를 찾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럼 사람들은 꼼짝을 못 하고 영화관이나 레스토랑이 문을 닫을 때까지 택시를 기다려야만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샤할은 “우리는 모든 캘거리 시민이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만 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욕이나 시카고와 같은 도시에서는 이미 비슷한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시 당국은 중립적인 제3업체를 통해 중앙 배차 서비스의 효율성을 테스트하였고, 휠체어 액세스가 필요한 수요를 더욱 효과적으로 감당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우버와 같은 라이드 공유 서비스들도 비용 인상에 포함된다. 캘거리 시는 전체 캘거리 택시의 11%가 액세서블 차량이 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버의 대변인은 시의회에게 사용료 인상을 지지하지만, 15% 이상의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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