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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식) 스테그플레이션 우려에 금리인상 고려../ 원주민 아동 매장지 찾은 총리 / 5~11세 백신 승인 허가 요청 / WHO 펜데믹 내년까지 이어질수 있다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5357 작성일 2021-10-21 08:08 조회수 2078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101079761

S공포 덮친 英·캐나다, 금리 인상 '만지작'

"인플레 압력 버티기 어렵다"
내년 기준금리 올릴 가능성
나머지 G7 국가, 인상에 신중
中은 금리 내려 부양책 펼칠 듯

高물가…'제2 오일쇼크' 우려
원자재값 폭등·공급망 쇼크 겹쳐
통화정책만으로 해결 쉽지 않아
인플레이션을 넘어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세계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인플레이션 원인이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차질 등과 맞물려 있어 금리 인상이 뾰족한 해법은 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1970년대 오일쇼크(석유파동)의 악몽을 거론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각국 중앙은행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7개국(G7) 가운데 영국과 캐나다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히는 데 비해 나머지 국가는 내년까지 금리 변동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공포 덮친 英·캐나다, 금리 인상 '만지작'

 

영국·캐나다 금리 인상할 듯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시간) 세계 주요 23개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전망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전했다. G7 중 내년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는 영국(현재 연 0.10%에서 내년 연 0.25%)과 캐나다(연 0.25%→연 0.50%) 등이 꼽혔다.

영국은 최근 천연가스 등의 가격 폭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문제를 겪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의 대표 ‘매파(통화 긴축 선호)’인 마이클 손더스 위원은 이날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조기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캐나다는 이달 추가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G7 국가는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갖게 될 인사 중 매파 비중이 낮다는 점이 이유로 꼽혔다. 최근 새 정부가 출범한 일본도 기준금리를 유지하며 경기 부양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내년까지 기준금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중국은 현재의 위기상황을 기준금리 인하(연 3.85%→내년 연 3.75%)로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다. 헝다그룹발 부동산업계 위기, 전력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의 직격탄을 맞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달이나 다음달 지급준비율을 낮추는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기준금리를 인하한 터키는 추가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리라화 가치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세계 10대 거래 통화 보유국 중 처음으로 지난달 기준금리를 올린 노르웨이는 비슷한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원유 부국이라 낮은 기준금리에 연연할 필요가 없을 만큼 통화정책에 여유가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기준금리를 높인 뉴질랜드와 한국도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는 후보군에 들었다. 인플레이션을 감당하기 어려운 러시아와 브라질, 멕시코 등도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이하 생략)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10/987503/

원주민 아동 매장지서 고개 숙인 캐나다 총리…"늦게 찾아 죄송"

원주민 아동 추념일에 행사 불참, 가족과 휴가 떠났다가 '뭇매'

원주민 아동 매장지를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사진설명원주민 아동 매장지를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아동들의 유해가 집단으로 발견된 매장지에서 고개를 숙였다.

AFP통신은 18일(현지시간) 트뤼도 총리가 캐나다 서부 캠루프스에서 발견된 원주민 아동 215명의 유해 매장지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트뤼도 총리는 19세기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 백인 사회 동화를 이유로 강제로 기숙학교에 입소한 원주민 아동들이 목숨을 잃고 몰래 매장된 사실에 대해 "화해를 이루기 위해선 먼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5개월 전 캠루프스에서 원주민 아동 유해 매장지가 처음 발견된 뒤 과거 기숙학교가 운영됐던 캐나다 각지에서 1천200구 이상의 원주민 아동 유해가 발굴됐다.

캐나다 원주민 기숙학교는 100여 년간 정부와 가톨릭교회 주도로 운영됐다. 전국적으로 139곳에 달했고, 강제 수용된 원주민 아동은 1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캐나다 정부는 어두운 과거사를 기억하겠다는 의미로 지난달 30일을 원주민 아동 추념일로 정했다.

그러나 트뤼도 총리는 캠루프스 원주민 부족으로부터 추념일 행사에 참석해달라는 초대에도 불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고 당일 가족과 휴가를 즐긴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

좀 더 빨리 방문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인 트뤼도 총리는 가족 휴가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선 "책임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날 매장지에서 트뤼도 총리를 맞은 원주민 부족장 로잰 캐시미르는 총리가 추념일 행사에 불참한 데 대해 실망했다면서도 "오늘은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고, 실수를 바로잡는 날"이라고 화답했다. 트뤼도 총리는 원주민 아동 유해가 발견됐을 당시 "부끄러운 역사"라며 정부 차원에서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019_0001618543&cID=10101&pID=10100

 

 

화이자, 캐나다서 5~11세 백신 승인 신청…"아동 첫 허가 요청"

화이자가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당국에 5~11세 아동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캐나다 CBC 등이 보도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성명을 통해 "캐나다에서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허가를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출된 모든 데이터를 독립적이고 과학적으로 철저히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 연령대에서 백신 접종의 이익이 그 위험을 능가하는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만 백신 사용을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여량은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약 3분의 1 정도다.

화이자는 현재까지 캐나다에 4600만 회분 이상을 공급했다. 지난 봄엔 아동을 위한 추가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현지 언론은 이미 5~11세 어린이들에게 투여할 충분한 양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기존 약병에서 소량만 뽑아 쓰는 것은 권장되지 않을 수 있다고 공중보건 최고 책임자인 테리사 탐 박사는 지적했다.

탐은 지난 15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것은 새로운 제형"이라며 "승인 당국이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지난해 12월 16세 이상 성인, 지난 5월 12~15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10210940514574

WHO "코로나 팬데믹 내년까지 길게 이어질 수 있다"

제약회사들로부터 직접 백신 확보한 부유국
코백스에서 백신 받는 건 "도덕적이지 않다"
아프리카 접종률 5% 불과…다른 대륙은 40%

WHO "코로나 팬데믹 내년까지 길게 이어질 수 있다"[요하네스버그(남아공)=AP/뉴시스]2020년 4월29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치디소 모에티 아프리카국장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아프리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숫자는 실제의 7분의 1에 불과하며, 이는 아프리카의 실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5900만명에 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1.10.15가난한 나라들이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코로나 팬데믹이 "불가피하게 내년 하반기까지 길게 이어질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고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일워드박사는 "일이 잘 진행되지 않고 있다. 서두르지 않으면 이 팬데믹이 불가피하게 1년 더 이어질 수 있다"면서 부유한 나라들이 지난 여름 세인트 아이브스에서 열린 G7(주요7개국) 정상회담에서 했던 기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백신 재고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선단체인 피풀스 백신(People's Vaccine)에 따르면 제약회사와 부유한 나라들이 기부하기로 약속한 분량의 7분의 1만 가난한 나라들에 전달됐다.

백신의 대부분은 부유하거나 중상소득 국가에 공급됐으며 아프리카에는 전체 백신의 2.6%만이 공급됐다.

옥스팜(Oxfam)과 유엔에이즈(UNAids) 등 자선단체들도 캐나다와 영국이 유엔이 백신을 공평하게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코백스(Covax) 프로그램을 통해 백신을 확보해 자국민에게만 공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연초 영국은 53만9370 도스의 화이자 백신을, 캐나다는 거의 100만 도스의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코백스를 통해 확보했다.

코백스는 당초 부유한 나라들을 포함해 모든 나라에 백신을 공급할 계획으로 만들어졌으나 대부분의 G7 국가들은 백신 제조가 시작되자마자 제약회사들과 일대일 거래를 통해 우선적으로 백신을 확보했다.

로히트 말파니 옥스팜 국제 보건 자문관은 기술적으로 말한다면 캐나다와 영국이 코백스 메카니즘에 자금을 지불하고 백신을 확보할 권리가 있더라도 일대일 거래를 통해 수백만 도스의 백신을 확보한 상황에서 코백스로부터 백신을 받는 건 "도덕적으로 할 말이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두 나라는 코백스로부터 백신을 받아선 안됐다. 이중수령이나 다름없으며 줄 뒷쪽에 서 있는 가난한 나라들을 더 기다리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코백스에 5억4800만파운드(약 8900억원)을 기부해 코백스가 출범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하 생략) 

WHO 고위당국자인 브루스 에일워드박사는 부유한 나라들이 백신을 기다리는 줄에서 빠져나와 백신 제조회사들이 저소득국가에 우선 순위를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대륙의 경우 전 인구의 5%만이 백신을 접종한 데 비해 다른 지역은 접종률이 40%에 이른다.

영국은 백신이 부족한 나라들에 1000만 도스의 백신을 전달했으며 1억 도스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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