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경찰 서비스, 직원 부족 문제 심화 - NE 경찰서 주말 창구 업무 2주 연속 중단
케이티 멕렐런 (사진 출처 : 캘거리 헤럴드)
(박연희 기자) 캘거리 경찰이 직원 부족 문제로 2주 연속 주말 동안 NE 5지구 경찰서의 일반 시민 이용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후 캘거리 경찰 서비스 부국장 클리프 오브라이언은 이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거나, 다른 지역으로도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오브라이언에 따르면 경찰서 창구 업무는 안전상의 이유로 정식 경찰관이 담당하고 있다. 다만 창구가 운영되지 않더라도 여전히 전화나 온라인으로 신고가 가능하다.
오브라이언은 경찰 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경찰 자원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면서, 1월 13일 하루 동안 한 남성과 7시간 대치, 주택 총격 발생, 여성 시신 발견 등 갖가지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약 500건의 신고를 접수했으며, 1주일 전에는 이 숫자가 520건에 이르기도 했다.
경찰국장 케이티 맥렐런은 지난해 폭력 범죄는 8%, 재산 범죄는 7% 감소하긴 했으나 전체 신고 건수는 7% 증가했다고 전했다.
맥렐런은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재 채용과 인력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경찰 위원회는 캘거리 경찰의 약 19%가 정신적, 신체적 문제로 휴직 중이거나 정상 업무에서 배제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026년 채용 역시 한정된 교육 직원과 공간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경고됐다.
한편, 캘거리 경찰은 지난해 12월, 경력이 있는 국내 경찰관들의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1만 달러의 채용 보너스 및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맥렐런은 향후 4년간 최소 660명의 경찰관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최근 채용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규 채용 지원 총 건수는 2025년에 2024년과 비교해 18% 증가했으며, 심사 중인 지원서의 숫자는 2025년에 407건으로 2024년의 323건보다 늘어났다.
이에 대해 맥렐런은 “캘거리 경찰 서비스에 대한 지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