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마켓플레이스 사기 극성…은행정보 입력 주의해야 - 중고품 거래시 공공장소에서 현금만 받는 것이 가장 안전 |
|
|
|
(안영민 기자) 캘거리의 한인이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중고용품을 거래하다가 봉변을 당한 사건이 발생(본보 1월 26일자)한데 이어 밴쿠버의 한 여성은 마켓플레이스에서 피싱 사기를 당했다.
밴쿠버 섬의 코목스 밸리에 사는 세베린 니콜스는 최근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물건을 판매하려다 1250달러의 온라인 피싱 사기를 당했다.
그녀는 딸의 놀이 텐트를 처분하기 위해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지역 매매 그룹에 게시했다.
곧 한 여성 구매자가 온라인에 나타나서 전자 송금을 보내 품목을 확인한 다음 나중에 픽업할 수 있는지 물었다.
니콜스는 "그녀의 프로필을 확인했다. 지역 프로필이었다. 사진이 있었고, 아이들이 있었다. 새로운 프로필은 아니었기 때문에 안심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판매금액인 40달러가 전자 송금으로 그녀의 이메일에 도착했을 때 전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는 링크를 클릭해 평소처럼 그녀가 거래하는 은행 페이지로 이동했고 URL을 확인했지만 정상으로 보여 은행 계좌 정보를 입력했다고 한다.
그녀는 "은행에서 물건을 보내고 받을 때의 일반적인 전자 송금과 똑같았다"면서 “하지만 은행 정보를 입력한 후 오류 화면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니콜스는 구매자에게 오류 스크린샷을 보내고 판매를 취소했는데 몇 분 후 자신이 모르는 사람에게 1250달러의 전자 송금이 이뤄졌다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말했다.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학생인 니콜스는 그 금액이 임대료의 절반 이상이었고 2주마다 받는 급여의 거의 전부였다면서 믿을 수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니콜스는 지역 페이스북에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는데 일부 사람들이 같은 일이 자신이나 아는 사람에게 일어났다고 답했다.
캐나다 사기 방지 센터는 이러한 유형의 사기에 대해 경고했다. 이 기관은 사기꾼이 실제 은행 웹사이트와 동일하게 보이는 계좌이체 링크를 보내 사람들의 은행 정보를 훔친다고 밝혔다.
RCMP 경찰관 모니카 테라그니는 올해 코목스 밸리에서만 이런 종류의 사례가 세 번째라고 말했다.
테라그니는 전자 송금을 수락하기 전에 서두르지 말고 모든 것이 합법적인지 확인하는 데 시간을 할애할 것을 권장한다.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공공장소에서 직접 만나서 현금만 받으라고 권했다.
|
기사 등록일: 2025-01-28 |
|
|
|
|
|
|
나도 한마디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