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강한 도시다.
돈이 많아서 강한 도시라는 게 아니라,
강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 강한 도시다.
Guns, Germs, and Steel 의 저자 Jared Diamond 는,
"미국이 세계 곳곳에서 이민자들과 난민들을 대거 받아들였기에 강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고,
이민자와 난민들이 가진 '위험을 감수하는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유전자'가 공동체를 강해지게 하는 역할을 수행했다는 해석을 했지만,
굳이 그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항상 새롭고 보다 나은 것을 찾아 이동하는 사람들의 집단이 강하고 부유한 커뮤니티를 형성한다는 건 당연한 소리다.
강하면 착해 질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싸르니아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강함(toughness)과 선함(good)은 별개의 개념이 아니다.
강해져야 선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선해지기 위한 핵심적 potentiality 는 강함이고,
그 선함의 대표적 mirror 는 관용이다.
다양성 안에서 충돌하는 경험과 스스로의 강함에서 비롯되는 여유가 없으면 관용하는 마음이 생기기 어렵다.
강하면서 선한 도시 뉴욕이 요즘 많이 아프다.
It's not your fault, but it is your problem.
You cannot always control your circumstances, but you can absolutely control how you respond to those circumstances.
NY ! Have the speediest of recoveries !
강하면서 선한 도시 뉴욕은 남들로부터의 위로나 도움이 크게 없더라도
결국 스스로 털고 일어나 더 강하고 더 선한 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다.
Little Italy
Little China
Little Korea
Little 'the world'
The Global Intersection
이 사진들을 올리는 순간의 뉴욕시티 (5 개구역) 확진자 수 : 약 3 만 명, 사망자 수 : 517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