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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식)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 30년 만에 드러난 캐나다 해군 중장 성폭력 / 기준금리 유지..물가상승 완화 조짐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5519 작성일 2021-12-09 08:20 조회수 1869

英·호주 이어 캐나다도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120910540579432

내년 2월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미국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호주에 이어 영국, 캐나다가 동참을 선언했고, 일본도 보이콧 행렬에 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영국 장관이나 정부 인사가 베이징올림픽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사실상 외교적 보이콧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이날 "우리의 파트너들처럼 우리도 중국 정부의 반복되는 인권 침해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이에 베이징올림픽에 외교 사절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은 올림픽에 선수단은 보내되 정부나 정치권 인사들로 꾸려진 사절단은 파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6일 미국이 중국 인권 탄압을 문제 삼아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 한 뒤 뉴질랜드가 7일, 호주가 8일 각각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현재까지 5개 국가가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의사를 밝혔다.

미국, 영국, 호주의 안보 동맹 '오커스'와 캐나다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정보 동맹 '파이브 아이즈' 소속 국가 전체가 보이콧을 결정한 것이다.

 

 

미국의 또 다른 동맹국인 일본도 보이콧을 검토 중이다. 산케이신문은 일본이 베이징올림픽에 각료 파견을 보류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외교적 보이콧 동참 여부와 관련 "올림픽이나 일본 외교에서의 의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익의 관점에서 독자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온 독일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내정자는 7일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중 정책을 숙고하겠다고만 답했다.

 

2026년 동계 올림픽 개최국인 이탈리아는 차기 올림픽 주최국은 정부 대표단을 파견해야 한다는 관례상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하지 않는다. 한국도 정부 대표단 참석 여부에 대해서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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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드러난 캐나다 해군 중장 성폭력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551019&code=61131511&cp=nv

 

헤이든 에드먼슨 캐나다 해군 중장. 연합뉴스


캐나다 해군 중장이 30년 전 성폭행 혐의가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다.

캐나다 CBC방송 등 현지 언론은 7일 “군 수사국이 형법상 성폭행 및 음란행위 혐의로 헤이든 에드먼슨 해군 중장을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에드먼슨 중장은 1991년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에스퀴몰트 기지 해군 훈련센터의 부사령관 재직 당시 해상 훈련 중인 함정에서 당시 19세의 여성 훈련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퇴역한 피해 훈련생은 지난 3월 CBC방송을 통해 성폭행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그는 “에드먼슨 중장이 1991년 태평양에서 해상 훈련 중이던 HMCS 프로바이더 함을 하와이 진주만 기지에 정박했을 때 범행을 저질렀다”며 “에드먼스 중장은 함내 사무실에서 훈련생을 앞에 두고 음란행위를 했다. 당시 고함을 지르며 저항했다”고 주장했다.

에드먼슨 중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에드먼슨 중장의 변호인은 “모든 혐의를 일제히 부인한다. 국가에 헌신한 자신의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훈련병의 폭로 이후 군 인사 담당 사령관으로 재직하던 에드먼슨 중장을 정직 조치했다. 또 군내 성범죄를 민간 당국이 맡아 처리하도록 한 국방부 지침에 따라 에드먼슨 중장의 처벌 절차를 민간 법정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애니타 애넌드 국방부 장관은 두 번째 여성으로 취임한 뒤 첫 정책으로 군 내 성범죄 퇴치와 폐쇄적 군 문화 근절을 위해 군 성범죄 조사와 처벌을 민간 사법 당국으로 이관토록 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현재 수사 중인 군 내 성범죄 145건을 연방 경찰 등 민간 사법 기관으로 이전키로 하고 사건별 평가 등 세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CBC방송은 “그중 성범죄 혐의로 조사 대상인 군 고위직이 7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12/1125703/

캐나다 기준금리 0.25% 유지…중앙은행 "물가상승 완화 조짐"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0.25%로 유지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를 열고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할 조짐을 보인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은행은 성명을 통해 내년 상반기 높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하반기 들어 관리 목표치인 1~3% 범위에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성명은 내년 말까지 연간 물가상승률이 2.1%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0월 캐나다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7% 급등,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캐나다은행은 물가 급등의 원인으로 여겨지던 공급망 장애 문제가 완화하기 시작했다는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주요 상승 요인인 휘발유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가 지난 9월부터 큰 변동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현 상태가 지속되는 동안 금리 인상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캐나다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1월 이후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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