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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식) 미국 한국계 CEO 연봉이 6억불 / 아프면 공원에 가라는 의사들 / 캐나다 루니스토어 인기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5978 작성일 2022-04-07 07:40 조회수 2400

https://m.mk.co.kr/news/world/view/2022/04/303007/

연봉 6812억…한국계 조셉 배, 미국서 몸값 가장 높은 CEO

지난해 KKR 공동 경영 맡아
아마존 CEO 연봉 2배 훌쩍
2009년 오비맥주 인수 주도
5년새 매각차익 40억달러

美CEO 연봉 중간값 173억원
303007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세계 3대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꼽히는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한국계 미국인 조지프 배(한국명 배용범·50)가 지난해 5억5964만달러(약 6815억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미국 기업 CEO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앤디 재시 아마존 CEO(2억1270만달러), 팻 겔싱어 인텔 CEO(1억7859만달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액수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기업정보업체 마이로그IQ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배 CEO가 받은 총 보수가 미국 상장기업 CEO 중 최고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세계 3대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꼽히는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한국계 미국인 조지프 배(한국명 배용범·50)가 지난해 5억5964만달러(약 6815억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미국 기업 CEO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앤디 재시 아마존 CEO(2억1270만달러), 팻 겔싱어 인텔 CEO(1억7859만달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액수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기업정보업체 마이로그IQ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배 CEO가 받은 총 보수가 미국 상장기업 CEO 중 최고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마이로그IQ 자료에 따르면 KKR는 지난해 공동 CEO인 배 CEO와 스콧 너탤 CEO에게 각각 5억5964만달러와 5억2314만달러(약 6369억원)의 보수를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배 CEO 보수는 S&P500지수 구성 기업 CEO 가운데 연봉이 가장 많은 데이비드 재슬러브 디스커버리 CEO(2억4657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다만 배 CEO의 보수 대부분은 기업의 장기 성과와 연동돼 있어 실현된 상태는 아니다. KKR 대변인은 "대부분의 보상이 '성과 기반 주식'이어서, 주가가 올라야 보수를 완전히 받을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배 CEO는 지난해 10월 KKR 공동 창업자 헨리 크래비스와 조지 로버츠가 물러나자 너탤과 함께 CEO 자리에 올랐다. 배 CEO는 세 살 때 화학 연구원인 아버지와 선교사 어머니를 따라 미국에 온 이민 2세대다. 미국 뉴저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하버드대에 진학해 우등으로 졸업했다. 이후 골드만삭스를 거쳐 1996년 KKR에 입사했다.
2005년 홍콩으로 건너간 배 CEO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미국의 기업 인수·합병(M&A)이 위축된 상황에서 아시아 투자 사업부를 구축해 KKR에 새로운 수익처를 안겨줬다. 그는 KKR가 2009년 오비맥주를 18억달러에 인수한 뒤 2014년 AB인베브에 58억달러에 되팔아 막대한 차익을 남긴 대규모 거래를 주도했다.

이후 한국 내 M&A에 적극적으로 나선 KKR는 2014년 더케이트윈타워 건물, 2015년 티켓몬스터를 인수했다. 배 CEO는 파나소닉헬스케어와 히타치공기 등 일본 대기업들의 비핵심 계열사 인수 거래도 이끌었다.

한편 지난해 미국 주요 기업 CEO들이 받은 보수 총액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로그IQ가 S&P500지수에 속한 기업 중 약 절반을 분석한 결과 CEO들이 지난해 받은 보수 중간값은 역대 최고액인 1420만달러(약 173억원)로 집계됐다. 전년(1340만달러) 대비 약 6% 상승해 역대 가장 많다.  (이하 생략)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2/04/303255/

아프면 공원에 가라는 캐나다 의사의 특별한 처방...왜?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캐나다에서 국립공원 치료법이 등장했다.

캐나다는 환자에게 국립공원 탐방을 권하는 ‘공원 처방(Park Prescriptions)’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원 처방’은 2020년 11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온타리오 주, 서스캐처원 주, 매니토바 주로 확대했다. 1000명이 넘는 환자들에게서 효능을 입증받자 공원 처방은 캐나다 국립공원공단과 협약을 통해 1월 31일부터 캐나다 전국에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캐나다 의사, 간호사, 의료 전문가는 ‘팍스 캐나다 디스커버리 패스’라는 이름으로 환자에게 국립공원 입장권을 제공할 수 있다.

사진 = 캐나다 공원 처방 공식 홈페이지
사진설명사진 = 캐나다 공원 처방 공식 홈페이지



‘팍스 캐나다 디스커버리 패스’을 받은 환자는 1주일에 2시간 또는 하루에 20분씩 자유로운 방식으로 국립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자연이 환자 심리에 끼치는 긍정 영향을 고려한 처방이다. 이는 기억력과 창의성을 증가시키고 심장병과 고혈압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공원 처방’은 2019년 8대 글로벌 웰니스 트렌드로 선정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기후변화 및 건강에 대한 특별 보고서에서도 인정받았다. 영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도 자연 처방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사진 = 캐나다 공원 처방 공식 홈페이지
사진설명사진 = 캐나다 공원 처방 공식 홈페이지



스티븐 길보 캐나다 환경기후변화 장관은 “공원 처방은 정신건강, 신체 건강 문제에 대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가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에 아주 적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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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80&CONTENTS_NO=1&bbsGbn=243&bbsSn=243&pNttSn=193812

캐나다, 인플레이션 압박에 '저가 할인점' 인기

인플레이션에 따라 달러샵 등의 저가 할인점 관심 증가

편리한 구매, 가성비 높은 제품, 모던한 분위기 등으로 소비자층 확대

팬데믹, 공급망 붕괴 등으로 이미 물가가 폭등한 상황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캐나다 경제는 더욱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2022년 캐나다 식품 가격은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급증한 기름값에 시민들은 난항을 겪고 있다. 북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밴쿠버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 3월 리터당 2달러를 넘어섰다. 전반적 소비 지출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캐나다인들은 이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가성비 높은 소비를 할 수 있는 ‘저가 할인점’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물가 부담으로 주목받는 캐나다의 ‘저가 할인점’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권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저가 할인점, 일명 ‘달러숍’들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기존에는 저소득층 소비자들을 위주로 활성화됐으나 최근 심화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더 많은 이들이 달러숍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BIS World에 따르면 캐나다의 저가 할인점 시장은 2021년 기준 55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 5년간 연간 1.9% 성장률을 보였으며 앞으로 꾸준히 증가세가 예상된다. 2021년 팬데믹으로 인한 전반적 경제 위기로 인해 소폭 둔화세를 보였으나 최근 신규 고객층이 확보되면서 다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인구가 가장 높은 온타리오주에서 4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가장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그 뒤로는 퀘벡(18.2%), BC(13.7%), 앨버타(10.9%)주 순으로 나타난다.

 

<캐나다 저가 할인점 지역별 점유율>

[자료: IBIS World]

 

저가 할인점의 주요 품목으로는 주방용품, 전자제품, 장난감, 크래프트 등의 잡화 품목이 44.9%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화장지, 청소제품, 식료품, 애완견 식품 및 미용품 등을 포함하는 소비재 제품이 44.7%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약 10%는 추수감사절, 할로윈, 발렌타인, 크리스마스 등의 시즌 제품들이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존에는 이러한 홀리데이 제품들을 고가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소비했었다면 점점 저가의 일회성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소비 패턴이 바뀌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캐나다 저가 할인점 제품 품목별 점유율>

[자료: IBIS World]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저가 할인점의 소비자층이 최근 팬데믹과 맞물려 다소 변화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사실이다. 주요 고객층인 연간 수입이 5만 달러 이하인 그룹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1년 기준 52.7%로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반대로 연간 수입 50,000~99,999달러의 중상위층의 비율은 점점 증가해 31.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기존에는 저가 할인점 쇼핑을 꺼려했던 소비자들의 인식과 소비 행태가 점차 바뀌고 있다는 것을 시사할 수 있다. 

 

<2021년 기준 캐나다 저가 할인점 소비자 수입>

[자료: IBIS World]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는 ‘저가 할인점’ 인기 요인은?

 

이처럼 저가 할인점을 찾는 소비자층이 더 넓어지고 있는 요인은 다양하다. 우선 달러숍의 주요 강점은 편리성이다. 대형 마트와는 달리 작은 공간 안에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짧은 시간 안에 원하는 물건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대형마트에서는 대량의 제품을 사야하는 반면, 달러숍에서는 소형 패키지 상품을 통해 필요한 만큼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이같은 효율적인 소비를 위해 달러숍 운영자들은 더 편리한 매장 레이아웃을 제공하고자 제품 배치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내부 환경을 더 세련되고 효과적으로 조성해 전반적인 쇼핑 경험 개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점도 인기에 기여하고 있다. 

 

<캐나다 저가 할인점 매장 내부 예시>

[자료: CPACANADA, Global News]

 

소비자들의 가치관 또한 영향이 있다. 집에서 소소하게 사용하는 생활용품, 크래프트 제품, 장난감 등은 저가 할인점에서 구입하고 품질이 중요한 제품은 더 가치를 두고 소비하는 행태에 따라 저가 할인점 이용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1캐나다 달러 이상의 가격대가 조금 더 있는 퀄리티 높은 제품의 수를 증가시키는 전략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의 고퀄리티 상품 라인으로 달러숍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가 점차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제품 조달 전략을 바꿔 캐나다 자국 브랜드와 PB상품들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성공 요인이다. 저가의 수입산이 아닌 현지 제작 상품이라는 점을 부각해 캐나다인들을 공략하는 것이다. 더불어 저가 할인점들이 많이 있는 도시들이 더욱 개발되고 인구가 높아지면서 각종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성장세에 기여하고 있다. 

 

IBIS에 따르면 이러한 저가 할인점 시장은 앞으로 꾸준히 제품을 확대하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CBC 뉴스는 저가 할인점의 최근 인기에 대해 시사하며, 업계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소비자들은 특히 포장 식품, 가정용품 등을 저가 할인점에서 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캐나다 달하우지 대학(Dalhousie University)의 농식품 연구소 측은 식품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달러숍 방문 소비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주요 저가 할인점 심층 분석!

 

캐나다 저가 할인점 시장은 주요 2개사가 시장을 주도하는 구조다. 캐나다 기업 달러라마(Dollarama)가 73.3%의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기업 달러 트리(Dollar Tree)가 9.4%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외에는 캐나다 기반의 중소규모의 할인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1) Dollarama

 

<Dollarama 로고>

[자료: 기업 웹사이트]

 

달러라마(Dollarama)는 캐나다 대표 최대 달러 스토어 체인 기업으로, 전국적으로 1300개 이상의 매장과 2만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매년 약 60~70개의 매장을 개점하고 있으며 2031년까지 매장 수를 2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다이렉트 소싱, 즉 제조업체와의 직거래로 다양한 제품을 낮은 가격으로 적시에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0개가 넘는 공급업체와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중 55%가 해외, 45%가 북미권인 것으로 확인된다. 해외 공급업체로는 중국이 큰 점유율을 차지하며 이외에도 25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달러라마 공급망 점유율(좌) 및 품목별 점유율(우)>

   

[자료: 달러라마 ESG 보고서]

 

달러라마 제품의 평균 가격은 4캐나다 달러 안팎이며 일반 잡화 품목이 43%, 소비재가 41%, 시즌 상품이 16%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 잡화는 파티용품, 오피스용품, 크래프트용품, 문구류, 선물류, 가정용품, 주방용품, 유리제품, 전자제품, 장난감 등을 포함한다. 소비재는 종이류, 플라스틱류, 호일, 청소용품, 기초 건강 및 뷰티케어 용품, 애완동물 식품, 음료, 스낵, 멸균 제품 등이다. 또한 모든 제품의 25~30%는 퀄리티 높은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하고 있다.

 

<밴쿠버 달러라마 매장 외경 및 내부>

[자료: KOTRA 밴쿠버 무역관 직접 촬영]

 

특히 최근에는 가성비 높은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 사이에서 달러라마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달러라마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후기를 올리는 유행이 자리잡고 있을 정도다. 일례로 인스타그램에서는 #dollaramafinds 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제품 후기를 올린 포스팅이 28만개가 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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