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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식) 석유공사, 하베스트 지분 전량 매각키로 / 캐나다 동포시인 작품으로 낭만가곡집 출간 / 퀘벡주, 프랑스어 사용 '한층 강화' 법안 통과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6130 작성일 2022-05-26 10:08 조회수 2965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2/05/23/DGOM3FCWBJGT3DWEJ6PZESALI4/

석유공사, 캐나다 하베스트 지분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한국석유공사가 ‘부실 투자’ 논란을 빚었던 캐나다 석유회사 하베스트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 석유공사는 수년 전부터 완전 자본잠식에 빠진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부실 자산을 정리해 왔는데, 최근 고유가 등으로 석유사업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하베스트를 매각하기에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3일 석유공사는 지난달 하베스트 지분 100%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캐나다계 민간 자원개발 기업 A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매각 조건 협상 중으로, 석유공사 측은 일정과 조건 등은 모두 유동적이라고 전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3월부터 국내와 북미 시장에 하베스트 지분 매각을 위한 입찰 절차를 시작했다.

하베스트는 2009년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 외교’ 차원에서 석유공사가 인수한 회사다. 석유공사는 40억800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3조7921억원)를 들여 하베스트 지분 100%와 정유 부문 자회사인 노스 애틀랜틱 리파이닝(NARL)을 함께 인수했다. 그러나 하베스트는 2009년 이후 13년간 수익을 내지 못해 석유공사의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했다.

하베스트 등 해외 사업의 부실로 인해 석유공사의 재무 건전성도 악화됐다. 하베스트 부실을 영업외 손실로 처리하면서다. 지난해 기준 석유공사 부채는 19조9630억원으로, 모든 자산을 팔아도 빚을 갚지 못하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이 때문에 석유공사는 수년 전부터 해외 부실 자산을 정리하는 등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왔다. 특히 올 들어 하베스트 매각에 나선 것은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유사업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했다는 것이 석유공사 측 설명이다. 하베스트 자회사 NARL은 2014년 인수액의 100분의 1 수준에 이미 처분을 완료했다.

다만 석유공사는 이번에 하베스트 지분 100%를 매각하긴 하지만, 캐나다 내 다른 우량 자산까지 매각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https://www.worldkorean.net/news/articleView.html?idxno=44064

재독동포 성악가, ‘낭만 가곡 50곡 모음’ 출간

4개국 동포 시인들의 시로 작곡

(프랑크푸르트=월드코리안신문) 전성준 해외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는 재독성악가이자 가곡 작곡가인 김영식 씨가 최근 <낭만 가곡 50곡 모음집>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그는 독일, 캐나다, 중국에서 거주하는 우리 동포 시인들과 한국 시인들의 시를 노랫말로 바꿔 가곡을 만들어 왔고, 이번에 그동안 만든 가곡들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재독성악가이자 가곡 작곡가인 김영식 씨

그는 이 책을 재독동포 시인 편, 캐나다동포 시인 편, 중국 연변동포 시인 편, 한국 시인 편으로 분류했다. 재독동포 편에는 이금숙(에센), 진경자(프랑크푸르트), 유한나(마인츠), 전성준(프랑크푸르트), 장해남(뒤셀도르프), 권영숙(프랑크푸르트), 김한숙(에를렌바흐), 강병덕(프랑크푸르트), 김명희(마인츠), 이혜성(랑겐) 씨의 시를 볼 수 있다.

캐나다동포 시인 편엔 이유식(캘거리), 김숙경(에드먼턴), 조용옥(에드먼턴), 신금재(캘거리) 시인의 시로 만든 가곡들이 들어가 있다. 중국 연변동포 시인 편엔 조해 씨의 시 4편으로 만든 가곡들이, 국내 시인 편에는 김영근, 최용광, 이인빈, 유정, 백순례, 윤수아, 김여정, 장우익, 이응원, 정명희, 안혜숙, 김소월, 윤동주 등 시인들의 시로 만든 가곡들이 들어가 있다.

김 씨가 처음 시를 노랫말로 바꾼 건 2004년 11월이었다. 한 교민신문에 실렸던 재독동포 시인의 시를 읽고 큰 영감을 얻어 피아노 앞에 앉아 바로 가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는 2008년에 재독동포 시인들의 시로 만든 가곡 19곡을 모은 <재독한인시인 창작가곡집>을 독일에서 출간하고, 이와 함께 프랑크푸르트에서 가곡집에 들어 있는 곡들을 노래한 창작가곡발표회를 열기도 했다.

서울음대, 베를린예술대학(현 UdK) 성악과, 미국 ECUA 신학대 교회음악과 등에서 공부한 김영식 씨는 한인사회에서 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 음악강사, 베를린 메아리여성합창단, 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 프랑크푸르트 하모니앙상블 지휘자로 활동했고, 재독한인문화예술협회 초대와 2대 회장, 북유럽평통 자문위원 등을 역임(16기)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128900009?input=1195m

캐나다 퀘벡주, 프랑스어 사용 '한층 강화' 법안 통과

캐나다의 프랑스어권 지역인 퀘벡주가 24일(현지시간) 프랑스어 사용을 촉진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우파 성향의 퀘벡미래연합당(CAQ) 정부가 제안한 이 법안은 퀘백주에서 프랑스어 사용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이 언어를 보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퀘백주 새 이민자는 도착 6개월 후부터는 일부 정부 기관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해야 한다.

또, 지역 내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특정 학교들에는 학생 정원을 제한하고, 더 엄격한 프랑스어 사용 조건을 부과하게 된다. 

이 법안은 그동안 일부 영어 사용자와 토착민은 물론, 병원 등 헬스 부문 종사자들도 반대해 왔다.

이들은 프랑스어 외에 다른 언어를 쓰는 직원을 채용하기 어려워 환자를 돌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이날 법안 통과에 앞서 정부도 법안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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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  |  2022-05-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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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퀘벡에 방문했을때 그곳에 오래산 한인분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약 20~30년전까지만 해도 퀘벡주 (몬트리올, 퀘벡시티가 있는 곳)에 주민들 대부분 영어를 할줄 몰라서 방문객들이 의사소통에 불편을 겪었는데 최근에는 거의 다 영어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영어를 못하면 상점등에서 일할 기회가 별로 없을 정도라고..
퀘벡주내 시골같은 한적한 곳에 사는 시니어분들 정도만 영어를 못할뿐 대부분의 주민들이 이제는 영어를 할줄 안다고..

또 한가지..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의 악센트가 다르듯이 퀘벡주 불어와 프랑스 불어의 악센트 차이가 꽤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프랑스 가서 퀘벡 불어 쓰면 금세 시골에서 온 티가 난다고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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