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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식) 캐나다 포함 3개국 정상, '브라질 폭동' 규탄 / 캐나다, 美 F-35 전투기 88대 구매 확정 / 캐나다, 우크라이나에 NASAMS 첫 기부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6702 작성일 2023-01-12 09:07 조회수 2673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0002000071?input=1195m

미국·캐나다·멕시코 정상, 공동성명 내고 '브라질 폭동' 규탄

"브라질 민주주의 등에 대한 공격…우리는 룰라와 함께 일할 것"

멕시코 대통령 영접을 받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멕시코 대통령 영접을 받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숨팡고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왼쪽) 8일(현지시간) 멕시코 숨팡고의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정상은 이날부터 이틀간 멕시코시티에서 회의를 열고 이주·마약 밀매 등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2023.01.09 clynnkim@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전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 및 정부청사를 습격한 것을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브라질 민주주의와 평화적인 권력 이양에 대한 1월 8일 공격을 규탄한다"면서 "우리는 브라질이 민주주의 제도를 지키는 데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브라질 국민의 자유 의지를 지지한다"면서 "우리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함께 일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 캐나다, 멕시코 정상은 이날부터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북미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앞서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의회와 대법원, 대통령궁, 정부청사 등에 난입하면서 폭동 사태를 일으켰다.

 

캐나다, 美 F-35 전투기 88대 구매 확정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47987

록히드마틴 최신예 F-35 전투기 구매 협상 마무리
초도 인도 물량 예산 18조원 배정…총 87조원 소요

공군 F-35A 전투기. (사진=합동참모본부)
▲ 공군 F-35A 전투기. (사진=합동참모본부)
 
캐나다가 노후한 기존 전투기를 대체하고 러시아 위협에 맞서기 위해 미국 록히드 마틴 최신예 F-35 전투기 구매를 확정했다. 총 88대를 구매하며 87조원이 소요된다.
캐나다는 새 전투기를 미 공군과 함께 영공을 순찰하는 것뿐만 아니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과 관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방어 능력을 지원하는 임무에도 동원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오는 2032년까지 구형 CF-18 호넷 함대를 대체하기 위해 88대의 F-35A 전투기 구매를 확정했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국방장관은 F-35를 캐나다에 적합한 항공기라며 88대 구매 거래를 발표했다.
그는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정당하지 못한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이 인도-태평양에서 점점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면서 새 전투기가 필요하다"며 "동맹국과 상호운용성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투기를 구입한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록히드마틴이 생산한 스텔스 전투기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확인한 지 약 8개월 만에 이뤄졌다.
캐나다는 초기 16대의 항공기 배치부터 시작해 전투기를 구매할 것이다. 전투기와 장비를 포함한 16대의 항공기 트랜치는 70억 달러(약 8조6900원)의 비용이 든다. 협상 때보다 1년 늦은 2026년부터 주문의 첫 번째 제트기 4대를 인도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2년 동안 매년 6대를 추가 인도할 예정이다.
로레인 벤(Lorraine Ben) 록히드마틴 캐나다 최고경영자(CEO)는 "캐나다 산업 파트너들과 함께 캐나다 인력이 계속해서 고급 기술을 갖추게 할 중요한 일자리를 선정하고 유지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F-35는 캐나다의 항공 우주, 방위 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이점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35 전투기는 전 세계 전투기 가운데 가장 최신 기종으로, 특수한 형태와 외부 코팅 물질로 인해 적의 레이더 탐지를 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능을 갖췄다. 1인승 F-35는 F-35A가 재래식으로 이륙하고, F-35B는 단거리·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며, F-35C는 항공모함 투석기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세 가지 변형으로 제공된다.
캐나다 정부는 이미 새 전투기 구매를 위해 예산 150억 달러(약 18조원)를 배정했다. 캐나다 F-35 프로그램의 인수와 초기 유지 관리로 인해 잠재적으로 캐나다 경제에 연간 4억25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하고 3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 정부가 F-35 전투기를 구매한 건 성능이 뛰어나고 상호운용이 가능해서다. 또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공을 갖고 있어 차기 전투기는 유연하고 민첩하며 광범위한 위협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캐나다, 우크라이나에 NASAMS 첫 기부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0111_0002154954

 

캐나다도 우크라이나에 첨단 지대공 미사일 NASAMS(National Advanced Surface to Air Missile System·나삼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캐나다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나삼스를 구입해 우크라이나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로선 첫 지원이다.

어니타 어낸드 국방장관은 나삼스는 "무인항공기(드론), 미사일 및 항공기 공격을 높은 성공률로 보호하는 중단거리 지상 기반 방공 시스템"이라며 "캐나다 최초의 기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삼스 기부는 우크라이나가 군사 기지, 주요 민간 기반 시설,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파괴적인 공격에 맞서 방공망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캐나다는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정당성 없는 침공에 맞서 영웅적으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인들과 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고 우크라이나 영공을 보호하는 진정한 리더십에 감사하다"면서 "캐나다의 지원은 우리 도시와 시민들의 강력한 방패가 될 것"이라고 사의를 표했다.

이 발표는 미국과 독일이 미 방산업체 레이시온의 MIM-104 패트리엇 지대공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기부한 데 이은 것이다. 미국은 이미 우크라이나에 여러 대의 나삼스를 공급했다. 지난해 11월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와 12억 달러 규모의 나삼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우크라이나 전력망 등 주요 기반 시설을 집중 공격했는데 주로 공중 발사 순항 미사일과 이란제 자폭 드론을 사용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서방 국가들에 나삼스, 패트리엇과 같은 방공 시스템 추가 지원을 요청해 왔다.

중거리 나삼스는 드론, 순항 미사일, 재래식 항공기와 교전할 수 있다. 레이시온의 AIM-120 AMRAM과 AIM-9X 사이드와인더 등 대공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레이시온에 따르면 나삼스는 미국을 포함해 현재 13개국에서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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