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뜨게 하더니
이제 곧..
떠나기위함 인거 같다,
종소리와 함꼐오더니
많은 이야기도.
눈물도 흘리었구나..
이번의 너도 ..
기쁘지 않았다
찢어지는 이별의 그리움도
알수없는 사랑의 두려움도
흔적도 없이'사라질 너이지만
가려는 너.. 잡지않겠다
손안에 남아있는 땀방울 하나라도
버리고 가거라..
너를 위한 마지막 종소리 울리기전에
작별인사 마치기전에...
새로운 너는
골목길 돌아 문턱으로 오는구나
멋진 이별을 모르듯이
예쁜 인사도 못하겠 구나
그냥..
잠시 머물다 가려무나
고요함에 취해있다
너도나도 없는..
승리한 자도,
잃어버린 이도
남기지말고...
다시
이맘떄 오더라도
가슴에
한겹 두르곤
떠나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