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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에게 할 말 있냐고? 어르신 말씀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7872 작성일 2024-04-01 18:48 조회수 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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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국회 세종시 이전’, ‘mz 세대에게 할 말이 있느냐’ 등등의 질의응답놀이를 한 적이 있습니다. 

씨엔드림에는 올리지 않으려다 표현을 좀 순화해서 올리겠습니다. 

 

질문: 최근 여당비대원장이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언급했습니다. 혹시 수도를 세종시로 옮길 가능성도 있나요? 

 

답변: 그럴 가능성 전혀 없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전혀’ ‘절대; 이런 용어 안 쓰는데, 적어도 대한민국 수도가 서울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질 가능성은 제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지역균형발전론이란 듣기에나 그럴듯하지 귀신 씨나락 까먹다 똥밟고 미끄러지는 소리에 불과합니다.

지역균형발전 운운하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시기는 대체로 1970 년대 초반으로 추정됩니다. 

그 허튼 개념을 제작한 사람들은 JP 와 충청권 대지주들이었다는 것을 저는 7 년 전에 이미 이야기했습니다.

1970 년대 수도이전론은 JP 와 충청권 대지주들의 협잡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출생부터가 불순하고 난잡했던 것 입니다.

 

질문 : 그렇다면 여당 비대위원장은 왜 그런 이야기를 했을까요? 

 

답변 : 내가 그 사람 속에 들어갔다 나온 건 아니니 그 속내야 누가 알겠습니까만, 아마도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역대급 참패를 하게 생겼으니 판세를 뒤집어보기 위해 아무말이나 꺼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사람이 국회 세종시 이전을 이야기한 건 리버럴 주류의 수도이전주장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일종의 거래선언이기도 한데, 문제는 이 여당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진짜 주인들이 누구인지 분별하지 못하는 정치초보라는 명백한 반증이기도 합니다. 

한 위원장의 국회이전 주장은 윤석열은 물론 여당 주류세력과도 한마디 상의없이 자신 혼자, 또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는 정치 아마추어 측근 몇 명하고만 상의해서 불쑥 던진 말임에 분명합니다.     

모르긴 몰라도 한국의 진짜 보수기득권 카르텔은 아무말이나 제멋대로 떠들기를 좋아하는 한 씨를 나중에라도 그냥 내버려두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질문 : 만일 싸르니아(클립보드)님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면 22 대 총선에서 어느 당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실 겁니까?

 

답변 : 만일 제가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면, 제 선거구는 서울 서대문갑이 됩니다. 

앞에서 언급한 수도이전론에 대한 당론과는 별도로 저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고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게 될 것 입니다. 

한국의 우선당면과제가 저 어처구니없는 엉터리 대통령의 강제조기퇴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국씨 개인에 대한 저 개인의 지지여부나 호불호와 상관없이 그 역할을 최전선에서 가장 강력하게 수행할 비례대표 정당으로서 조국혁신당을 선택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질문 : 특정세대의 다수가 조국 씨 가족 입시비리와 관련하여 그의 정치권진입 자체를 강력하게 반대할 뿐 아니라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그들 부모세대의 “무원칙”에 대해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 특정세대의 반대를 설득할 논리나 명분이 있습니까? 

 

답변 : 특정세대란 so called mz 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저는 그들을 설득할 의사도 없고 설득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정해놓은 ‘공정과 상식’의 잣대에 따라 조국 씨를 반대하든 투표날 집에서 푹 쉬든 아니면 선관위 당선통지서 잉크도 마르기전에 자신들을 헌신짝 내버리듯 배신한 윤석열 패거리에게 다시 투표하든 각자 알아서 행동하면 됩니다. 

 

어느 분이 어딘가에 ‘젊은이들에게 호소한다’는 장문의 글을 올린 것을 보았는데, 저는 그 장문의 글을 올리신 연세지긋한 그 분께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을 다른 방향으로 설득하려는 모든 사람들이 꼰대로밖에 안 보이는 인식장애증후군이 창궐하고 있으므로 그런 설득글은 거의 효과가 없을 것 입니다. 

그들 중 그렇게 긴 글을 읽을 지구력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저같으면 차라리 다음과 쉬운 덕담이나 한마디하고 치아버리겠습니다.

 

‘어르신 말씀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농반진반이고요. 

 

분명한 것은 세대가 문제가 아니라 각자 사람이 문제입니다. 

특정세대를 겨냥하여 그들 전체집단을 한묶음 설득대상으로 삼는다는 게 저로서는 이해가 잘 안됩니다.

말뚝만 꽂으면 우르르 몰려가거나 다수문화에 무비판적으로 복종하며 멍멍꿀꿀하는 개돼지는 특정세대 뿐 아니라 405060 에도 부지기수입니다. 

 

질문 : 씨르니아(클립보드)님은 이번 총선결과를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답변 : 점쟁이가 아니더라도 이번 총선결과는 비교적 예측하기가 쉽습니다.

역대급 재외국민투표율과 ‘디비지는 부산, 경남과 서울 강남, 송파, 경기도 성남 분당지역의 출렁이는 민심, 그리고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조국태풍’이 이번 총선결과를 예견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대한민국의 최고 부자보수동네인 부산 해운대갑의 경이로운 여론변화에 가장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주일 전 쯤에 언급한대로 집권당(만일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전에 국민의힘에서 강제추방된다면 집권당이라는 표현은 취소)인 국민의힘은 비례포함 100 석 미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범야권은 ‘개헌선’과 ‘탄핵선’을 동시에 돌파하고 회심의 양날검을 거머쥐게 될 것 입니다.

 

22 대 총선이 불러오게 될 엄청난 결과는 현직 대통령의 탄핵-파면-사법처리는 물론, 지금으로서는 아무도 예측하기 어려운 역대급 정계개편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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