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출처 - 미주중앙일보)
일부 한인 비디오 대여 업소들이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은 영상물로 영업행위를 하고 있어 따가운 눈총을 받고있다.
이들 업소들은 한달에 10~15달러만 내면 한국과 미국의 다양한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무제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다운로드받아 영업을 하고 있다.
이같이 다운로드 받은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나 '러시아워 3'같은 영화를 DVD로 제작해 2~3달러를 받고 손님들에게 대여 또는 판매해 이익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들 업소는 특히 한국 드라마의 경우 저작권 문제로 미국내 유통이 금지된 인기 드라마 '태왕사신기' 등을 다운로드 받아 불법영업행위를 하고 있으며 일부 영상물은 자막내용이 엉망인 사례도 있어 불법 복제품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빌려본 손님들까지도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남가주(캘리포니아) 한인비디오 협회 관계자는 "현재 한글 자막이 담긴 미국 드라마 영화 대여는 엄연한 불법이다"라며 "정상영업을 하는 업소들이 피해를 보고 있지만 단속이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신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