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주 동안 골 대 옮겨 가면서 혼자 무역 전쟁한다고 미친 X 파밭 매듯 하는 트럼프 꼴을 더 이상 못 보겠다는 듯 아이스 하키에서 보란 듯이 미국을 이겼다.
맥 데비드 같은 영웅은 없었지만 온타리오 어느 빙판에서 캐나다 구스가 미국을 상징하는 흰 머리 독수리의 공격을 막아냈다. 굶주린 독수리는 얼어붙은 호수를 선회하다 빙판에 앉아 있는 구스를 발견하고 접근했다.
독수리가 구스 같은 대형 조류를 공격하는 일은 흔하지 않다고 동물학자들은 말한다. 독수리의 공격을 받은 구스는 약 20여분 동안 맹렬히 저항했고 독수리를 결국 소득 없이 호수를 떠났다.
이 장면을 촬영한 사진 작가는 캐나다-미국의 무역 전쟁을 보여주는 ‘징조’라고 했다.
배가 침몰할 때 쥐떼가 먼저 도망가고, 밀림에 불이 나거나 지진이 날 징조가 보이면 야생동물들이 먼저 피하 듯, 캐나다 구스는 무역 전쟁을 보여주는 징조다.
아이스 하키처럼, 캐나다 구스처럼, 무역전쟁에서도 미국을, 아니 마가 인지 마가의 다락방 인지를 외치는 트럼프 일당을 물리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