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불사의 석굴은
오래도 견디어 왔다
그곳을 향한
머나먼 길은 아직 거기 있는데
눈에 보이는건
동해에 빛이다
바라봐서
이미 죽은 것인데
나를 향한
어머니의 소원은
멀리 수평선 위에
다시 살아 난다
구불 구불
한발 돌아가는 발자욱엔
구부러진 옛정도
돌아간다
토함산엔
아직도
시린 석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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