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캘거리한인문화센터가 운영하는 한나무도서관에서 무료 글쓰기 수업이 열린다.
문화센터는 캘거리 한인들의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위해 '쓰는 시간' 4기 수업을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부터 성황리에 진행중인 '쓰는 시간'은 원데이클래스와 정규 수업을 통해 시, 소설, 수필, 감상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을 쓰고 생각을 나누면서 수강생들의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만들기에 기여해 왔다.
수강생들은 해당 수업에 대해 "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매번아쉽다, 글이 내 삶을 이렇게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게 놀랍다, 스스로를 더 잘 알게 되고 가족에게도 자연스럽게 내 이야기를 꺼낼 수있게 됐다,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상에 활력을주는 시간"이라는 후기를 남겼다.
이번 4기 수업은 9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프라인 4번, 온라인 1번으로 구성되며 캘거리한인회관 2층 한나무도서관에서 격주 화요일(오후 7-9시)마다 열릴 예정이다.
김태헌 문화센터 회장은 "찬바람이 불면 몸을 보하는 것처럼 마음에도 월동 준비가 필요하다. 마음에 가장 좋은 보약은 책과 글이 아닐까 싶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한인들이 책 읽고 글 쓰는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나무도서관은 여름휴가 기간에 시집, 소설, 자기계발, 건강/취미 등 여러 분야의 신간 도서를 확보했다. 신간은 9월 15일부터 대출 가능하다.
* 수업 문의 및 신청: tckcc2019@gmail.com(문화센터 대표 이메일) / yjlee1731@gmail.com(강사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