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여신이 사는 섬은 어떤 곳일까”
캐나다 대표 서커스단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가 이번에 캘거리에 가져오는 작품은 ‘아말루나(Amaluna)’. 신들이 사는 환상의 섬 이야기다. 무대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부터
스토리 전개에 이르기까지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의 장치를 곳곳에 설치했다.
달의 주기에 맞춰 아말루나 섬을 지배하는 신들의 여왕 ‘프로스페라(Prospera)’는
딸의 성인식을 화려한 잔치로 꾸미려 계획한다. 소녀가 여성으로 성장해 출산을 통해 세대와 세대를 잇는
연결의 주체로 재탄생 하는 것을 기념하는 큰 행사이다.
캘거리 공연은 4월 10일부터 5월 19일까지 (평일 1회, 주말 2회) 장소는 스탬피드 공원이다.
입장권은 www.cirquedusoleil.com 에서 예매 가능하고 입장료는 70~150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