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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학교를 다니려고 합니다.
작성자 SOAR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1216 작성일 2009-02-17 21:22 조회수 2441
전 이곳 캘거리에 영어 공부를 위해 왔다가...
이곳에서 살아볼까 하고 마음을 먹은 한 학생입니다.
헌데 요즘 비자문제가 슬슬 걱정이 되어서 질문 올려봅니다.

우선 저에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면,
이곳에 작년 5월말에 관광비자로 들어와서 사설학원에서 5개월간 공부 한 뒤 비자연장을 작년 10월 중하순쯤 하였습니다.
그리고 11월 초 쯤 학생비자 신청을 위한 신체검사를 받았구요.
사설학원 이후로는 SAIT를 가기 위해 ELF 과정을 4달간 들으며
이제 Lv 4가 끝나가고 있구요,
2년 과정 본과도 합격하여 합격통지서(LOA)도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역시 비자인데요,
이제 4달이 다되어가는 연장신청에 대한 답변이 아직 없는데다가,
신체검사의 결과도 전산상에 떴는지도 직접 알아보기 위해
가능한 빨리 이민국 같은 곳에 찾아가서 물어보고 싶은데..
다운타운 어디에 그런 업무를 처리해주는 곳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기관의 명칭과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한국에 돌아가서 학생비자를 신청하는건 제가 대학교를 졸업한지가 좀 되놔서 서류가 많이 복잡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해결해 볼까 합니다만,
SAIT 합격통지서와 여권, 비자연장 결과, 은행잔고 이렇게 들고 국경으로 가면 학생비자로 전환이 가능한지 여부와,
은행잔고는 2-3천불이라고 들었는데, 학비에 대한건 보여줄 필요가
없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학생비자 전환에 성공한다면,
돌아가는 항공권은 환불을 받을 생각입니다.
환불시 몇%정도 돌려받을 수 있는지도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것을 물어보게 되어 죄송합니다.
항상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bernardchoe  |  2009-02-18 00:05    지역 Calgary     

간단하게나마 답변드리겠습니다.
1. 관광비자 연장 신청중에 국경을 나가면 그걸로 끝이 됩니다. Carway같은 Port of Entry 는 그럴경우에 2주간의 시간을 주고 당신 체류기간이 모두 끝났으므로 비행기표 사서 fly home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학생비자는 국경에서는 미국인 외에는 다른 나라 사람들은 절대로 안 되는것이랍니다. 학생비자는 반드시 국경이 아닌 국외에서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미국비자가 있거나 여권이 전자여권이면 시애틀이나 버펄로로 갔다가 다시 캐나캐나 들어올 때 공항에 있는 이민국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관광비자 연장신청중이라도 확실한 LMO를 갖고 국경을 가서 웍퍼밋을 신청할 경우에는 받을 수 도 있습니다. 단, 요즘은 LMO심사가 국경에서도 까다로워져서 영어가 필요한 경우인데 제대로 못하면 그경우에도 LMO도 무효가 되면서 2주간의 시간을 주면서 출국을 명령합니다.
위의 내용은 본인 경험하고 내일 출국해야 하는 상황이라 확실한 것입니다.

2. 신체검사 결과는 시내에 Harry Hays빌딩에 가서 1층 이민국(1층 왼쪽에 있는 첫번째 방)에 가서 여권들고 가서 물어보면 됩니다. 거기 위치는 4번 애버뉴, 1st ST. S.E. 에 있어요.
신체검사 결과는 보통 2~3개월 걸립니다.
3. 항공권 환불은 리턴티킷의 35%정도를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SOAR  |  2009-02-18 01:12    지역 Calgary     

긴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군요 ㅠㅠ
미국이나 한국을 다녀와야 하다니....
또다른 제3국은 언급하지 않으신걸로 보아 반드시 한국 아니면 미국이어야 하나보네요....

한국은 솔직히 얼마전 저와같이 수업받던 친구가 비자기간때문에 한국에 갔다가 그곳에서 학생비자 신청했다가 거절을 당한 경우가 있어서 심히 걱정되구요,
미국은 또 제가 비자가 없는 관계로 전자여권을 만들어야 하는데,
오기전에 쓸데없이 직장을 그만 둔 이후로 신청했다가 직장이 없다는 이유로 한번 거절 당한 경험이 있어서 전자여권도 솔직히 불안하기 그지없군요....
인터뷰때도 영사가 딱 한가지만 물어보더군요 지금 직업이 뭐냐, 없다, 거절도장 쾅!.....

그래도 일단 최후의 수단인 한국을 제외하고 지금으로서 최선은....
전자여권을 시도해보는 수 밖에 없는 듯 하군요.....벤쿠버부터 다녀와야겠네요...
전자여권도 한달정도는 걸린다던데....당장 비자연장신청 결과도 중요하겠네요...에효.....답답해라

시애틀이나 버펄로로 가라고 하시는 말씀은 다른 지역, 예를들어 LA는 더 불리한 점이 있는건가요? 기왕 가야하는거면 아는 사람도 만날 겸 LA로 가는게 좋을것 같은데....뭐 그것도 여권문제부터 해결해야 하는 배부른 소리지만...ㅠㅠ

가슴속이 영 답답해지는군요.....
그래도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내일 출국 하신다구요.....부디 한국가셔서 비자 잘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SOAR  |  2009-02-18 01:45    지역 Calgary     

아... 더 알아보니 전자여권도 리젝경험때문에 효과가 없군요.....
정말 괜한짓을 했습니다.... 에효....
결국 한국 가야 하는건가요......

한국을 가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있으신분 없으신가요 ㅠㅠ

rosego  |  2009-02-18 10:50    지역 Calgary     

혹 ! 캐나다 시민권자가 필요하다면 .....

Robin  |  2009-02-18 10:54    지역 Calgary     

아마도 미국비자 신청경험이 있으신데, 그 당시에 리젝트당하셨던 것 같아요.
이런 경험이 있으시면, 전자여권으로 미국에 무비자입국하려고 인터넷사전승인에서
리젝트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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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상 리뷰쓰는거 귀찮아하는데 형제부동산은 꼭 알리고 싶어져서
저절로 글을 쓰게 되네요^^
캘거리 온지 4개월정도 되었고 외국생활이 처음이라 영어는 물론이고 이것저것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파커, 패트릭 형제분 덕에 내 집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막막하기만 했는데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까지
본인 일들처럼 솔직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별로인 집은 여긴 아니라고 확실히 말해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무조건 판매가 목적인 분들이 아닌것 같아 점점 신뢰가 생겼고 나중엔 거의 모든걸 맡겨버렸네요^^
보고싶은 집을 카톡으로 보내면 다음날 바로바로 쇼잉예약해 주셔서 놀랬어요.
우연인지 먼지 시간도 전부 제가 원하는 시간으로 약속 잡아주셨구요.
이것저것 사소한 질문이나 요구를 해도 정말 단 한번도 귀찮아하시지 않고
내 일처럼 도와주셔서 매번 감동받았습니다.
집을 보러다녔던 처음부터, 변호사 사무실에서 잔금을 내던 마지막 순간까지
저는 가만히 따라다닌 기억 뿐 파커 패트릭 두분이 하나하나 해결사처럼 도와주셨습니다.
올해가 하루남은 시점에 감사했던 사람들을 생각하다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분이 형제부동산이었기에 후기를 남깁니다.
두분다 일은 프로처럼 하시면서도 너무 인간적이시고 좋은 분들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했고 든든했습니다.
저의 글이 집을 판매, 구매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얼마전에 싱크대 배관에서 물이 계속 역류하기에 급하게 주말에 연락을 드려서, 월요일 오전 8:30에 예약을 잡아주셨습니다. 일단 여기서도 제가 긴급해 보여서인지 최대한 빨리 잡아주신배려심이 느껴졌습니다.

조 사장님이 오시진 않았고, 테크니션 벤김님이 오셨는데요.굉장한 실력자이신게 느껴졌습니대. 저희 집은 공용파이프고 특수한 구조이기 때문에, 손을 대면 안되는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한 구조에 대해 제가 이해하기 어려워보였는지,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주시면서, 매니지먼트에게 연락을 해봐야한다고 진단을 내려주셨습니다.

그분의 판단은 옳았고, 매니지먼트에서 해결하는걸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만약 제대로된 진단이 내려지지 않았다면, 저희한테 책임이 넘어가고, 혹은 잘 못 건드렸으면 더 상황이 악화되었을 수도 있었을거 같아요.

그리고 먼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을텐데, 출장비도 극구 마다하시더라구요. 정말 감사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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