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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질문 드립니다.... 국경에 관하여...
작성자 SOAR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1219 작성일 2009-02-18 22:03 조회수 1475
상황이 급하게 돌아가니 머리만 아프고 궁금증만 더 생기네요....
오늘도 국경갔다가 학생비자 발급에 실패하고 오신 다른 분 이야기를 들어서... 마음이 또 싱숭생숭 합니다....
저도 지금껏 그리 하면 된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말이지요...ㅠㅠ

제가 궁금한 점은...
원래 국경에서 방문->학생으로 비자전환이 가능했던건가요?
요즘들어서 갑자기 안되는건지.....
혹 경험이 있으신분이나 전문가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원래 가능했던거라면 혹여라도 지금도 가능성이 있는건지 여부를 타진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한국가서 받는것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고 여기서 해결을 보고 싶어서요....

그럼 다들 좋은밤 되시기 바랍니다....

rosego  |  2009-02-19 03:08    지역 Calgary     

님의 글을 보자니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넘어
긴박하게 전개되는 전쟁 전야 같군요.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네여
원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비자는 각각 그 목적이 있고
그 목적에 부합해야 비자가 나오게 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다 아는 주지의 사실 입니다.

그런데 한때 편법으로 캐나다 정부에서
유학생에서 나오는 수입재원이
짭잘하다 보니 더러는 관광입국이후
전환 도 되었던 것이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경기가 후퇴하고
자국민(캐나다국민)의 경제(고용시장 내지는 실업률)를 우선 고려하는
방향으로 무언 중 정책이 바뀌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이런 특별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은 원칙이 최선이지만
이 편법이 일반화하여 통하던 시절에 와 있다가
황당한 일이 생기게 된 케이스네요.

그러나 모든 일은 자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당당하게
본인이 여기서 노력하고 지금 하고 있는 공부에 관련한 정보(증명 될 만한 서류)를
보여 주고 지금 하고자ㅡ하는 공부를 캐나다에서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정면 돌파를 일권하는 거지요.
그냥 이상하게 우회 적으로 하려 하다가는 차라리 정면 보다 더 상황을 악화하여
후일 다시 시도할 수 있는 싹 까지 잘라 버리는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지 않을 까
생각이 드는데요.

님의 포스트 첫 번째를 다시 보니 가능 성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네요.
선택은 님이 정하고 님의 몫으로 돌아 오는 겁니다.
퍼즐을 하듯 한국, 미국, 캐나다 정면 돌파, 깊이 생각 해봐요
저는 애초에 유학 비자를 받았지만
다시 학생이 아닌 일반 비자를 받아 이민 온 케이스거든요,

위에 슬픈 써니라는 분이 미국 간다니 같이
한번 연구 해 보면 좋은 혜안이 떠오르지 안을까요?

이게 불과 수 삼년 전만 해도
다들 관광으로 와 학교 다니고
직장(사실은 불법) 잡고 시간 가면 영쥬권신청 하고
시민권 시험 보고 다 했었는데……쩝!!!!!

그리고 언제는 사람없어 인력 수입 까지 하고 불법 취업을 그리 강하게
단속도 안하던거 같았는데…
지금은 이율배반인지….무슨 소릴 하는건지…..

내 맘이 다 안타깝네요.

SOAR  |  2009-02-19 18:20    지역 Calgary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 글을 읽고 신경 써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최근에 국경을 다녀오신 분을 만나뵙기도 하고,
유학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이래저래 알아보면서 나름 머리속에서 정리가 되었습니다.

국경에 관한 건은, 최근 두달 사이에 급격히 안좋아 진거라고 하더군요....
또한, 국경에서 실패하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존의 비자문제가 좀 깔끔하지 않으신 상태이거나,
관광비자로 사설학원은 괜찮아도 대학부설은 다니면 안되는 거라며 거절당하셨다 하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여기 있던 기간동안 여행과 사설학원 다닌 이야기만 할 생각이며,
물론 대학 본과 입학허가서는 제출 할 것이며,
가능하면 한국에 아는 분께, 제가 여기서 공부를 마치고 그 회사에 취직이 약속 되어있다는 식의 문서를 부탁해볼까 합니다.

방법은,

1. 우편으로 학생비자 신청
유학원에서 추천해주신 방법입니다.
국경에 갈 때와 같은 서류를 준비하여 우편으로 신청을 해 보려 합니다.

여기서 거절이 된다면,

2. 국경에 도전
국경에서 실패할 경우 2주안에 한국을 가야하는 위험이 있지만,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 실패해도 리젝기록이 남지 않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3. 한국에서 도전
최후의 수단이죠.... ;;;
......
무엇보다 마음가짐을 좀 더 긍정적으로 갖고,
담대하게, 당당하게.... 조언 감사합니다 ^^
그리고 요즘 생각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생각을 좀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신경 써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들 화이팅!!!

rosego  |  2009-02-20 09:53    지역 Calgary     

머리가 너무 복잡하겠네요...
사안을 바닥에 풀어 놓고 보면 의외로 쉽게 풀리기도 하지요.
어느 정도 상황 파악은 되신 것 같네요.
제 생각으로는 대학 부설에서 리젝트 당했다면 대학과 관련 되어지는
문서(신청하려는것)에 대하여는 이민 전문 업체나 이민국에(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본인의 신상 정보를 주지 말고 단순하게 질의 하는 형식으로 가정으로 물어 보라는 거지요.....대학입학 허가서를 받은 후에 학생비자신청이 가능하냐 라는 식이지요) 알아 보시는 것이 우선 순위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어떤가요? 그리고 실제로 학교를 다니고 그리고 일하면서 나중에 영주권 받은 케이스를 알고 있는데...공개적인 것은 곤란 하다 생각되어 올리기는 ......
혹 메일 있으시고 그냥 답답하니 지프라기라도 잡아 볼까 라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a href=mailto:royalsego@hotmail.com>royalsego@hotmail.com</a> 으로 연락 하셔요.....도움이 될지 그냥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요..암튼 힘냅시다......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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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상 리뷰쓰는거 귀찮아하는데 형제부동산은 꼭 알리고 싶어져서
저절로 글을 쓰게 되네요^^
캘거리 온지 4개월정도 되었고 외국생활이 처음이라 영어는 물론이고 이것저것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파커, 패트릭 형제분 덕에 내 집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막막하기만 했는데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까지
본인 일들처럼 솔직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별로인 집은 여긴 아니라고 확실히 말해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무조건 판매가 목적인 분들이 아닌것 같아 점점 신뢰가 생겼고 나중엔 거의 모든걸 맡겨버렸네요^^
보고싶은 집을 카톡으로 보내면 다음날 바로바로 쇼잉예약해 주셔서 놀랬어요.
우연인지 먼지 시간도 전부 제가 원하는 시간으로 약속 잡아주셨구요.
이것저것 사소한 질문이나 요구를 해도 정말 단 한번도 귀찮아하시지 않고
내 일처럼 도와주셔서 매번 감동받았습니다.
집을 보러다녔던 처음부터, 변호사 사무실에서 잔금을 내던 마지막 순간까지
저는 가만히 따라다닌 기억 뿐 파커 패트릭 두분이 하나하나 해결사처럼 도와주셨습니다.
올해가 하루남은 시점에 감사했던 사람들을 생각하다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분이 형제부동산이었기에 후기를 남깁니다.
두분다 일은 프로처럼 하시면서도 너무 인간적이시고 좋은 분들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했고 든든했습니다.
저의 글이 집을 판매, 구매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얼마전에 싱크대 배관에서 물이 계속 역류하기에 급하게 주말에 연락을 드려서, 월요일 오전 8:30에 예약을 잡아주셨습니다. 일단 여기서도 제가 긴급해 보여서인지 최대한 빨리 잡아주신배려심이 느껴졌습니다.

조 사장님이 오시진 않았고, 테크니션 벤김님이 오셨는데요.굉장한 실력자이신게 느껴졌습니대. 저희 집은 공용파이프고 특수한 구조이기 때문에, 손을 대면 안되는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한 구조에 대해 제가 이해하기 어려워보였는지,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주시면서, 매니지먼트에게 연락을 해봐야한다고 진단을 내려주셨습니다.

그분의 판단은 옳았고, 매니지먼트에서 해결하는걸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만약 제대로된 진단이 내려지지 않았다면, 저희한테 책임이 넘어가고, 혹은 잘 못 건드렸으면 더 상황이 악화되었을 수도 있었을거 같아요.

그리고 먼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을텐데, 출장비도 극구 마다하시더라구요. 정말 감사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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