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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때 밴쿠버 차로 여행하려는데...조언좀...
작성자 캘거리맨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978 작성일 2008-12-03 20:51 조회수 1761
이번 롱브레이크때(크리스마스전) 밴쿠버를 자동차로 여행 다녀오려고 합니다.
혹시 경험하신분 있으시면 조언좀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숙박이라던지...겨울에 가 볼만한 곳 이라던지..가는길은 어떤지.....아무것이나요...
감사합니다.

케어  |  2008-12-03 22:12    지역 Calgary     

작년 이맘때 갔었는데 17시간정도 결렸던 기억이납니다. 눈이많이와서 속도도 제대로 못냈고...록키넘을때가 압권이고 록키넘으니까 그래도 좀 괜찮았던듯..
지금생각하면 한번은 해볼만하지만 두번은 하기싫네요...
캘거리-밴쿠버-시애틀 왕복을 3박5일동안 했었습니다.

Energy  |  2008-12-04 07:54    지역 Calgary     

레이크루이스 지나면 장난이 아닙니다. 가드레일도 없고 조명도 그렇고..날이 좋으면 좋겠지만 그쪽은 계속 눈이 쌓여 있을 확률이 높고 눈이라도 내리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록키(특히 골든 구간)는 필히 주간에 통과하시기 바랍니다.
겨울 운전 3년이상 안돼시면 담번에 여름에 가심이 좋을듯..대안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어차피 여행이시라면 미국쪽으로 돌아 씨애틀로해서 가시면 조금 더 안전하지요.
암튼 날씨가 관건입니다. 록키는 눈, 밴쿠버는 비올 확률이 높구요.

Energy  |  2008-12-04 07:57    지역 Calgary     

아니면 천천히 가실맘으로 하루에 중간에 캠룹스까지만 간다고 생각하시고 가세요. 숙박은 지금은 엄청싸지만 그래도 캠룹스보다는 조금 못미쳐 작은 타운의 모텔이 훨씬 저렴합니다.
비가안오기만(아니 조금만 내려주길) 기도하시면 됩니다.

미사일*^^*  |  2008-12-04 17:44    지역 Calgary     

제가 올해 이월달에 갔다가 왓는데요
윗분 말씀 처럼 한번은 해볼만 한데 두번은 별로 해보고 싶지 않네요
레이크 루이스 지나서 가는길도좀 위험 하구요
전 2월달이었는데도 눈사태 일어 나서 도로가 막혀서
삥 돌아 왔어요...그래도 가신다면 조심 하시구요 잠은 b&b 에서 주무시는게 싸구 괜찬을 거에요 그리구 음식도 가기전에 좀 두둑히 넣어가시면
돈두 절약 되구요 가는길에 사먹구 이러면 돈이 적지 않게 나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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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상 리뷰쓰는거 귀찮아하는데 형제부동산은 꼭 알리고 싶어져서
저절로 글을 쓰게 되네요^^
캘거리 온지 4개월정도 되었고 외국생활이 처음이라 영어는 물론이고 이것저것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파커, 패트릭 형제분 덕에 내 집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막막하기만 했는데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까지
본인 일들처럼 솔직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별로인 집은 여긴 아니라고 확실히 말해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무조건 판매가 목적인 분들이 아닌것 같아 점점 신뢰가 생겼고 나중엔 거의 모든걸 맡겨버렸네요^^
보고싶은 집을 카톡으로 보내면 다음날 바로바로 쇼잉예약해 주셔서 놀랬어요.
우연인지 먼지 시간도 전부 제가 원하는 시간으로 약속 잡아주셨구요.
이것저것 사소한 질문이나 요구를 해도 정말 단 한번도 귀찮아하시지 않고
내 일처럼 도와주셔서 매번 감동받았습니다.
집을 보러다녔던 처음부터, 변호사 사무실에서 잔금을 내던 마지막 순간까지
저는 가만히 따라다닌 기억 뿐 파커 패트릭 두분이 하나하나 해결사처럼 도와주셨습니다.
올해가 하루남은 시점에 감사했던 사람들을 생각하다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분이 형제부동산이었기에 후기를 남깁니다.
두분다 일은 프로처럼 하시면서도 너무 인간적이시고 좋은 분들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했고 든든했습니다.
저의 글이 집을 판매, 구매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얼마전에 싱크대 배관에서 물이 계속 역류하기에 급하게 주말에 연락을 드려서, 월요일 오전 8:30에 예약을 잡아주셨습니다. 일단 여기서도 제가 긴급해 보여서인지 최대한 빨리 잡아주신배려심이 느껴졌습니다.

조 사장님이 오시진 않았고, 테크니션 벤김님이 오셨는데요.굉장한 실력자이신게 느껴졌습니대. 저희 집은 공용파이프고 특수한 구조이기 때문에, 손을 대면 안되는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한 구조에 대해 제가 이해하기 어려워보였는지,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주시면서, 매니지먼트에게 연락을 해봐야한다고 진단을 내려주셨습니다.

그분의 판단은 옳았고, 매니지먼트에서 해결하는걸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만약 제대로된 진단이 내려지지 않았다면, 저희한테 책임이 넘어가고, 혹은 잘 못 건드렸으면 더 상황이 악화되었을 수도 있었을거 같아요.

그리고 먼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을텐데, 출장비도 극구 마다하시더라구요. 정말 감사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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