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감천 _ 2
다음 날, 밖에 나가니까 그 집 남자가 왔다갔다하면서 일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나는 그 사람을 불러서 할말이 있으니 너 우리 방에 잠시만 들려달라고 하였다. 그 사람이 들어왔다. "너희는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모르겠지만 이곳 캐나다는 세계 각 나라에서 모인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각자..
기사 등록일: 2005-12-14
지성이면 감천 _ 1 (글 Grace Kim)
Grace Kim님 수상 소감 이력 . 1939년 충남 대전 출생. 1960년대말 yellowknife로 이민. 1973년~ 2000년 캐나다 연방 정부 공무원. 현재는 ESL 교사와 통역 일을 하고 있음 . 슬하에 두아들(전기 기술자 및 컴퓨터 회사에 근무)과 딸(전 방송국 근무, 현재 미국 거주..
기사 등록일: 2005-12-13
약속의 땅 가나안_4
시내를 들어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던 버스가 도착하자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버스가 정차한 쪽으로 몰려 들었다. 한 중년 부인은 아기를 업고 한손에는 기저귀 가방을 들고 억세게 많은 사람들 틈을 뚫고 남편보다 먼저 버스 안으로 올라 탔다. 그렇게 해서 겨우 앉을 자리를..
약속의 땅 가나안_3
왼쪽으로 공동 묘지가 있는 조금만한 고개도 하나 넘어야 했다. 찾아간 집 겉모양은 그런대로 괜찮아 보였는데 안에 들어가 보니 가족을 가진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임을 알 수 있었다. 집 가운데를 통로로 만들고 양쪽으로 칸칸이 방을 만들어서 독신자들에게 세를 놓고 있었다. 주인을 찾으니 ..
기사 등록일: 2005-11-23
약속의 땅 가나안_2
글 : 양재설 (캘거리 근교 Morrin 거주)梁 在 萬(양재만)이가 아니고 양 재설(梁在卨) 이니까 다시 책상 위에 내려 놓으려고 하였다. (그때 서류를 작성할 때 한글과 한문으로 쓰도록 되어 있었다.) 나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창구 너머로 소리쳤다.“여보세요 양재만이나 양재설이나..
기사 등록일: 2005-11-21
약속의 땅 가나안 _ CN드림 창간 3주년 기념 이민수기 공모전 최..
CN드림 창간 3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제 1회 이민수기 공모전의 수상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최우수작 : 약속의 땅 가나안 (양재설, 캘거리 근교 Morrin 거주)우수작 : 지성이면 감천 (Grane L. Kim, 에드몬톤 교민)우수작 : 이민 간다고? 가서 뭘 할건데? (이경찬, 캘거리 ..
업소탐방) 모모야마 일식당
지난 9/16일 캘거리 SW Richmond Road와 37St.가 만나는 지점에 한인교포 Mark Park(박민우, 사진 아래)씨가 요리사이자 오너로 Momoyama 일식당을 새롭게 오픈하였다. 15년간의 일식요리사 경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의 일식당을 선보이는 박사..
기사 등록일: 2005-10-25
시골목사의 미추홀 한국전통 관현악단 초청 연주회 감상기
글 : 재스퍼 장로교회 김재학 목사 3년여 전 마니토바의 주도 위니펙에서 미국 국경 방향인 남쪽으로 약 80km 지점에 있는 인구 약 1,000명의 조그만 시골 마을 오토번에 도착하였다. 이 작은 시골의 신학교에서 처음 LG전자레인지를 보았을 때의 느낌이란 보통의 느낌과 달랐..
기사 등록일: 2005-08-11
한인업소 탐방) Canada BrokerLink 보험 한인팀
Alberta주 최대 보험 브로커 업체인 Canada BorkerLink의 Korean Office팀이 4/4일(월)부로 에드몬톤 사무실을 개설 하였다. 최국병, 이경하, 전민희, Alan Waters 등 4인으로 구성된 Korean Office팀은 캘거리에 소재한 기존의 두 개의 사무실에..
기사 등록일: 2005-04-27
그늘속의 봉사자_5) 이병숙 여사
그늘속의 봉사자_5) 이병숙 여사 (복종한 에드몬톤 실협회장 부인) 에드몬튼 교민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실협회원 부인들을 위한 “여성의 밤” 행사장에서 이름도 없이 소리도 없이 열심히 실무실을 돕는 여성이 눈에 띄어 “누구냐?”고 물었더니 복종한 실..
기사 등록일: 200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