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 페르 귄트(Peer Gynt)
헨릭 입센(1828년-1906년)은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시인으로 인형의 집으로 유명한 작가이다.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대학 교양국어 시간에 배우기로는 인형의 집이 남자에 종속되어 있던 여자의 삶을 여자 스스로 해방을 찾는다는 ‘페미니즘’ 경향의 작품이라 배웠다. 입센은 인형..
기사 등록일: 2009-10-15
6. 불평분자란 낙인이 찍히게 됩니다_2 Mica Creek에서
글 : 양재설 약속의 땅 가나안 4부 나는 토목 기술자라고 하지만 공사 현장경험은 전혀 없는 사람이다. Mica Creek(BC주 레벨스톡 근처)에 수력 발전소 공사 현장이 처음이다. 한국에 있을 때도 사무실에서 설계하는 일만 하다가 왔다. 이곳에서 하는 가장 중요한 공사는 6개의 수력 발..
기사 등록일: 2009-10-08
어떤 종류의 유니버살 라이프를 갖고 계신지요? _ 김양석 보험칼럼
얼마 전 인터넷 사이트에서 아래와 같은 글을 읽었습니다. “싱글이나 재산이 많은 분들이면 모를까 처자식이 있는 사람이면 생명보험 하나 정도 있는게 가족들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하는데요. 전 유니버살 보험하나 들고 있는데, 제 생각에는 나이가 들어도 보험금 증가폭이 크지도 않고 ..
기자수첩) 서두르는 헬스케어 개선 계획
앨버타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과장 페트릭 화이트 박사는 주정부가 앨버타 병원의 병실 폐쇄를 너무 서둘러 환자들에게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화이트 박사는 앨버타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들을 다른 병원이나 다른 시설로 옮기는 계획이 3년 예정으로 진행 되기로 되었는데 6개월-..
김대억 목사의 신간 "달팽이의 행진"을 읽고_박심 목사 (토론토 문..
김대억 목사의 칼럼집 "달팽이의 행진"이 동림사를 통하여 출간됐다. 처음 방문하는 도시나 새로운 낯선 길을 갈 때에는 지도가 있으면 쉽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우리 코리안 디아스포라가 세계 146개국 7백만이 온 세계에 흩어져 오천년 민족 정기소나무처럼 푸른 기상으로 살아가고 있..
가을 아침에_ 유장원 (캘거리 맑은물 문학회)
기지개 펴다 흘깃 본 거울,푸석거리는 얼굴을 매만진다. 밤 사이 몰아친 추풍(秋風)에낙엽(落葉)이 된 노란 것들이이슬을 담아 오히려 황홀하다. 죽음이란 저런 것인가? 내 년 봄에 다시 피어날 나뭇잎을 알고 있기에나무는 아무 말도 없는데나 혼자 괜시리 상념에 잠긴다. 아침은 매일 오고가..
레 미제라블 _ 소피아 정 (에드몬톤 교민)
서울서 대학 다니던 오빠가 있었다. 나와 두 살 차이 나는 언니와 나는 그 오빠를 많이 무서워했다 그 오빠는 우리에게 항시 많은 것을 요구했다. 공부 잘해라, 어머님 말씀을 잘 들어라, 책을 많이 읽어라 등등. 독서를 통해 쌓인 지식은 아무도..
김병혁 목사 칼럼 _2 ) 신학 공부, 선택이 아닌 필수!
신학대학원을 다닐 때의 일입니다. 무슨 일에든 열심히 하는 한 동료가 있었습니다. 운동이면 운동, 노래면 노래, 거기에다 신앙심도 깊어서 시간만 나면 전도를 나가고, 철야 기도는 밥 먹듯이 하는 친구였습니다. 성격도 좋아서 누구하고도 잘 어울렸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해하기 힘든..
문화산책_서포 김만중의 사씨 남정기
김만중(1637년-1692년)은 조선 중기에 활약한 정치인이자 문인으로 그의 작품 구운몽, 사씨남정기는 국문학상 획기적 전기를 가져온 작가이다. 양반계급 출신으로 한글로 작품을 남긴 김만중은 우리 문학작품은 우리글로 써야한다고 주장하며 우리 말을 버리고 다른 말로 시문을 짓는다면 ..
불평분자란 낙인이 찍히게 됩니다_1 (약속의 땅 가나안 4부)
글 : 양재설 (캘거리 교민) 캘거리에 와서 만난 사람 중에 M이란 사람이 있었다. M은 나보다 6개월 전인 1967년도에 왔다. 한국에서 수의과 대학을 나와 동물병원을 운영했다고 한다. M과 사귀게 되면서 그가 기독교 신자이고 나와 비슷한 시기에 기독 청년 활동을 한 것을 알게 되었..
기사 등록일: 200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