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아이스 필드에서 9일만에 살아 온 미국인
George Joachim이 가진 것은 배낭에 든 약간의 먹을 것, 이틀 정도 견딜 수 있는 먹을 것과 위치추적용 GPS였다. 그는 그것을 갖고 10일 동안 로키산맥 빙하 속에서 혹독한 자연조건을 이기며 살아 돌아왔다.그가 스노우 돔 산을 향해 걷고 있을 때 눈보라가 몰아치며 순식간에 세상이..
기사 등록일: 2009-09-24
기자 수첩) 바람 풍, 바담 풍
보수당 출신 4선의원이 음주운전과 마약소지로 경찰에 체포된 일이 발생해 유권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에드몬톤 올드 스트라스코나에 지역구를 갖고 있던 전직 연방 하원의원 Rahim Jaffer가 토론토에서 과속운전으로 경찰에 적발 되었는데 차에서 술 냄새 나는 것을 수상하게 생각한 경찰이 ..
카페연가_ 김희조 (캘 거리 맑은 물 문학회)
담배 연기 자욱하고 붉은 슬로우진 체리를 닮은 여인의 붉은 입술이 술잔에서 맴돈다 마릴린 몬..
모짜르트 _ 소피아 정 (에드몬톤 교민)
1756년 1월 27일 ~ 1791년 12월 5일 얼마 전에는 모차르트 생전에 작곡한 작품 중 미발표 곡을 발견했다고 방송에서 뉴스가 나오더니 근래에는 모차르트의 사인이 잘 익지 않은 돼지고기를 먹어서 기생충으로 생긴 류머티즘 열로 죽었다고 네덜란드에서 발표되는 것을 보았다.오래 전에..
가을의 기도 _ 이 종숙(에드몬톤 얼음꽃 문학회원)
아름다운 이가을에 주여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여 싱그러운 이가을엔 저희에게 좋은만남을 허락하소서. 멀리서 가까이서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간절한 이들에게 살아있음을 전하고 사랑을 고백하며 떠나온길을 돌아서게 하시어 만나고 싶던이들을 만나게 하소서. 주여 풍요로운 이가을엔 저희에게 넉..
문화산책) 청바지 통기타 양희은(3)
결혼과 함께 사라진 양희은은 남편 따라 미국에 살다 1994년 다시 한국에서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외국 사는 가수들이 돈이 궁하면 “한국 가서 노래나 부르고 올까” 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었다. 늙어서는 한국서 살고 싶다는 남편과 함께 한국으로 와보니 다시 노래를 시작한..
생명보험 해약은 어떻게 하나요? _김양석 칼럼
“아는 사람 소개로 몇년 전에 생명보험에 가입했는데 요즈음 너무 힘들어 해약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그 분에게 해약을 부탁했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고 그냥 돈이 빠져나갑니다.” 라고 하소연 합니다. 해약도 어렵게 내린 결정인데, 그것도 쉽지 않으니 얼마나 또 신경이 쓰이겠습니까?..
기사 등록일: 2009-09-17
간도 되찾기 운동
9월4일이 간도협약 100주년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날이지만 실감이 나는 것은 아니다. 북한 땅도 밟아본 적이 없는데 하물며 간도? 남북통일도 까마득한데 어느 세월에 간도문제를 생각하랴? 그래도 간도문제는 한번 생각해 보고 넘어 가는 것이 좋다. 간도는 서간도 동간도 북간도 셋으..
문화산책) 청바지, 통기타, 양희은(2)
60년대 후반부터 대중가요의 풍조가 바뀌기 시작해 주류를 이루던 트로트를 대신해 포크송이 대중에게 어필하기 시작했다. 트로트가 대중들에게 인정 받은 것은 새로운 음악세계를 개발한 창작정신 때문이었다. 그러다 인기가 시들해지며 포크송에 밀려난 것은 정형화된 형식과 틀을 아무 생각 없이 ..
“재미동포들 뿔났다” 욕했다고 동포가수 쫓아내_김동렬 칼럼
글) 김동렬 (미주 주간현대, 샌프란시스코)dyk47@yahoo.com한국을 욕 했다고 동포가수가 미국으로 쫓겨왔다.그것도 4년 전에 일어난 일로 인해.사건 발생 4일만에 양키고홈을 외치는 한국의 네티즌들.‘재범 사건’의 실상이 들어나면서 재미 한인사회는 분노 속에 빠졌다.‘재범사건’이란 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