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자유여행기_2 (강현_에드몬톤 교민)
“빠이 롱램 방콕 차다 캅”출국장에 올라가서 택시를 탈까 하다가 그냥 입국장에서 타기로 했다. 입국장에서 택시를 타면 택시정류소에서 50 바트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그러나 안내원이 택시번호를 적어놓기 때문에 승객만 좀 똑똑하게 처신하면 바가지를 쓴 다거나 할 확률이 적었다. 입국장 ..
기사 등록일: 2008-12-05
안주인의 엄살 _ 탁재덕 (에드몬톤 얼음꽃문학동아리)
남편은 도시락 가방을 받아 들고 출근길에 나섰다. 나는 어두움을 가르며 움직이는 그의 차를 바라보면서, 얼른 문을 닫지 못하고 어둠 속에 남겨지는 차 소리를 듣고 있었다. 감기에 걸려 힘들어하는 그는 일터를 향해 차가운 거리로 나서는데 멀쩡한 나는 따뜻한 집안에 안주하기 위해 문을 닫..
현대 교회의 두 가지 오류, 결단주의와 쉬운 복음 _김병혁 목사
우리 시대 교회에 가장 탁월한 성경 해석자요, 존경받는 목회자로 평가받는 존 맥아더(John MacArthur) 목사는 오늘날 복음주의 교회를 오염시키는 가장 잘못된 두 가지 오류로서 결단주의와 쉬운 믿음을 지적하고 있다. 결단주의와 쉬운 믿음이란? 결단주의란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향한..
지중해의 태양 _ 1 (글 : 최우일)
동서의 갈림목, 이스탄불캘거리 공항을 이륙하여 10여 시간만에 프랑크푸르트에 착륙하였습니다. 유럽 항공교통 허브의 하나이니 그렇겠지만 마치 세계인종의 집산지같았습니다. 외모와 복색, 또한 그들의 언어가 잡다하였습니다. 캘거리로부터의 동승객들은 내..
기사 등록일: 2008-11-28
태국 자유여행기_1 (글 : 강현)
수안나품 국제공항필자 권고사항: 이 여행기는 15 세 미만의 청소년이 읽기에는 부적절한 내용이 포함돼 있으므로 보호자의 읽기지도가 필요합니다^^.창 가리개를 조금 열고 밖을 바라보았다. 고도가 낮아졌는지 지상의 불빛들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인천..
공동계좌 (Joint Account) _김양석의 보험칼럼.
불과 7-8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공항에서 Pick-Up해 주는 분이 어떤 분이냐에 의해 새로 오신 분의 캐나다에서의 삶이 결정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많은 정보와 이민 후의 본인의 미래에 대해 어느 정도의 계획까지 이미 준비해 오는 분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일단..
말로만 위기? 한국 교회의 현실과 과제 _병혁 목사
만시지탄의 종교가 된 한국 기독교 지난 달말에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에서 전국의 천 여 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국 기독교의 신뢰도와 호감도를 묻는 설문 조사를 한 모양이다. 다시 한 번 한국 교회의 위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계기였다고 한다.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지순례 연재 10편) 시내산 등정과 십계명
이진종 르비딤을 지나 시내산 근처 산장 급 호텔에 도착했다. 주위에 보이는 것은 모두 바위 산과 메마른 광야뿐이다. 가이드가 말하길, 내일 시내산 등정은 새벽 1시 30분에 일어나 2시에 출발을 하기로 했다. 시내산을 야밤에 등정하는 이유는? 물론 이유가 있다. 낮에는 날씨가 너무 ..
윌로우 교회와 빌 목사가 주는 값진 교훈 _ 김병혁 목사 칼럼
윌로우 크릭(이하 윌로우) 교회와 빌 하이벨스(이하 빌) 목사. 현대 교회를 조금 안다는 사람치고 이들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교회와 빌 목사가 한국 교회에 소개된 이래 이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21세기의 가장 모범적이고 성경적인 교회 성장 모델의 대명사처럼 인..
기사 등록일: 2008-11-21
성지순례 연재9편_ 싯딤나무를 지나 르비딤까지
이진종 중동지역에는 웬 광야가 이리도 많은지…… 시나이 반도를 지나면서 보이는 것이 모두 광야 아니면 사막. 사실 모세가 지나갔던 출애굽 코스를 돌아보면 모두 5개의 광야가 있다. 우리가 볼 때는 다 같은 광야 같지만 최초 출애굽부터 홍해를 건너 마라의 쓴 물까지 수르광야(1st),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