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독립운동가들 _ 오충근의 기자수첩
20세기 초는 정글의 법칙이 통용되던 약육강식의 시대로 국력이 약한 나라는 강한 나라의 식민지로 전락했다. 어느 나라나 빼앗긴 나라 찾자고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했지만 우리 조상들은 더욱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침략국과 피침략국의 거리가 가까울..
기사 등록일: 2019-03-01
교차로에 선 앨버타, 갈 길은 어디에 _ 오충근의 기자수첩
파이프라인 건설, 점점 더 멀어져 간다앨버타에는 해마다 일이 많이 생긴다. 좋은 일이던 나쁜 일이던, 피해가고 싶어도 결국은 부딪힐 일들이다. 올해는 총선이 있다. NDP가 재집권 할지, 정권 빼앗기자 제 정신이 들어 보수 대연합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기사 등록일: 2019-02-22
2월 독립선언 100주년 _ 오충근의 기자수첩
백 년을 넘어서대학교 때 ‘백 년의 고독’이란 책을 읽은 기억이 난다. 책의 내용은 물론 저자도 기억나지 않지만 그런 책을 읽었다는 기억은 난다. 100 (百)은 셀 수 없이 많은 걸 의미한다. 백성(百姓)은 문자 그대로 100가지 성, 즉 나라의 ..
기사 등록일: 2019-02-15
2월, 봄이 오는 길목에서_오충근의 기자수첩
어느 새 2019년 한 달이 지났다. 그냥 지나간 게 아니라 훌쩍 지나갔다. 그리고 2월과 함께 추위가 찾아왔다. 영하 30도, 이번 겨울이 춥지 않고 영상의 날씨가 계속되다 보니 우리는 혹한의 땅에서 추위를 잊어버리고 살았다. 이번 겨울뿐 아니라 ..
기사 등록일: 2019-02-08
거대 패권국가 사이에 낀 캐나다_오충근의 기자 수첩
캐나다와 중국우리는 중국을 ‘죽의 장막(Bamboo curtain)’이라고 불렀다. 장막 안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 음험하고 배타적인 정책을 알 수 가 없어 처칠은 소련과 동구권을 싸잡아 ‘철의 장막(Iron curtain)이라고 불렀는데 그 말을 원용해 중국 명산품 ..
기사 등록일: 2019-02-01
브렉시트 합의안 의회에서 부결_오충근의 기자수첩
노 딜 브렉시트 가능성 대두, 영국은 어디로‘대영제국 기는 해가 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었다. 영국은 전 세계 방방곡곡 어디에나 식민지를 갖고 있어 깃발은 해가 지지 않았다는 말인데 특히 빅토리아 여왕시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지금은 영국이 제국도 ..
기사 등록일: 2019-01-25
노란 조끼와 가두폭력의 역사_오충근의 기자수첩
에드먼튼에 등장한 노란 조끼1월의 첫 토요일 에드먼튼 처칠 광장에서 시위가 있었다. 처칠 광장과 주 의사당 북쪽 광장은 시위 단골 장소다. 이날 시위에는 100여명의 노란 조끼 입은 시위대가 “이민자 제한” “탄소세 반대” “트럼프 정권 타도”를 외..
기사 등록일: 2019-01-18
밝아 온 새해, 해는 바뀌었으나 문제는 그대로_ 오충근의 기자수첩
올해 유가는 어떻게 될까?유가를 점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지정학적 요인을 비롯해 다양한 외부적 요인에 취약한 유가는 예측불허의 변덕스러운 물건이다. 9.11 직전 유가는 리터 당 50 센트 중반이었다, 기억이 틀리지 않는다면 54.5센트 정도..
기사 등록일: 2019-01-11
2019년 시작되다_ 오충근의 기자수첩
2019년 새해가 밝았다.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지만 12월31일이 지나고 1월1일을 맞이하는 의미는 누구에게나 각별하다. 지나간 한 해와 새로운 한 해의 경계에 선 1월, 1월을 영어로 January라고 하는데 이 단어의 ..
기사 등록일: 2019-01-04
오충근의 기자수첩 - 2018년에 있었던 일들
365일이 쌓이면 일년인데 365일을 아무 일 없이 지낼 수는 없다. 좋은 일도 생길 수 있고 나쁜 일도 생길 수 있는데 그래서 해마다 일년을 지내며 관용적으로 다사다난했다고 말한다. 다사다난 하지 않다면 심심해서 견딜 수 없을 것이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2주 남았는데 우리에게..
기사 등록일: 2018-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