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충근의 기자수첩 - 2018년에 있었던 일들
365일이 쌓이면 일년인데 365일을 아무 일 없이 지낼 수는 없다. 좋은 일도 생길 수 있고 나쁜 일도 생길 수 있는데 그래서 해마다 일년을 지내며 관용적으로 다사다난했다고 말한다. 다사다난 하지 않다면 심심해서 견딜 수 없을 것이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2주 남았는데 우리에게..
기사 등록일: 2018-12-22
2018년, 달력 한 장을 남기고 _ 오충근의 기자 수첩
세월 가는 속도가 나이에 정비례한다더니 정말 그렇다. 어느새 달력이 달랑 한 장 남았다. 한 해를 보내는 심사가 모두 다르겠지만 어느 단편의 주인공처럼 ‘저 달력이 없어지면 나도 가겠지’라고 절망적인 생각을 할 필요는 없다. 한 해가 가면 또 한 해..
기사 등록일: 2018-12-15
현대사 물꼬를 바꾼 부시 대통령(41대) 서거 _ 오충근의 기자수첩
일본군 술 안주 될 뻔한 미국 대통령유럽이나 유럽의 문화 전통을 물려받은 미국 캐나다에서는 전쟁이나 국난의 시기에 ‘있는 집 자녀’들이 앞장서는 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번 11월30일 세상을 떠난 부시 대통령(41대)은 1924년생으로 2차대..
기사 등록일: 2018-12-08
국제 유가, 저유가 시대로 돌아가나?_오충근의 기자수첩
약 8주전, 정확히 말해서 10월3일까지만 해도 투자은행, 유가 분석가들은 고유가 시대를 점치며 브렌트 유가 언제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올라 2014년의 영광을 되찾을까를 이야기했다. 10월3일 브렌트 유는 배럴당 86달러 WTI는 배럴당 76..
기사 등록일: 2018-12-01
물 없이 살 수 없다, 석유 없이 살 수 있다_오충근의 기자수첩
WCS(Western Canada Select) 할인 어디까지오늘 국제 유가는 WTI 배럴당 56.68달러에 거래되었는데 캐나다 원유인 WCS는 배럴당 14.68달러에 거래되었다. 차이가 배럴당 무려 42달러다. 유가가 한창 곤두박질하던 2015년 12월 WTI가..
기사 등록일: 2018-11-24
나라 구한 영웅인가? 국가 반역자인가 ?_오충근의 기자수첩
논란의 중심에 선 페탱11월11일은 1차대전 종전 100주년 되는 날로 유럽과 북미에서는 종전의 Remembrance Day 행사보다 규모가 큰 행사를 한다. 트뤼도 총리는 프랑스 비미 릿지에서 열린 종전 100주년 행사에 참가해 전사한 캐나다 군인들에게 헌화..
기사 등록일: 2018-11-17
에드먼튼 한인회 회장 선거는 끝났는데 _ 오충근의 기자수첩
10년만에 정상적인 한인회로 돌아올지생각해보니 10년 되었다. 한인회가 구렁텅이에 빠져 파행 불법 은폐 기만 비리가 횡행하는 속에서 정신없이 돌아간 게 10년 되었다. 지난 10년 동안 한인회에서는 상식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어 비상식이 상식으로 통..
기사 등록일: 2018-11-10
1차대전 종전 100주년 _ 오충근의 기자수첩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전쟁11월11일은 1차대전 종전 100주년 되는 날이다. 유럽 국가들과 영국에 뿌리를 둔 캐나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11월11일을 기념한다. Remembrance Day, Veterans Day, Armistice Day 등등 명칭은 제각기 ..
기사 등록일: 2018-11-03
브렉시트(BREXIT) 가 주는 교훈 _ 오충근의 기자수첩
포퓰리즘엔 좌우가 없다브렉시트(BREXIT)라는 신조어가 처음 생겼을 때는 어색했는데 자꾸 듣고 말하다 보니 어느새 익숙해졌다. 브렉시트는 Britain + Exit의 합성어로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한다는 의미다. 유럽이 EU라는 이름 아래 단일..
기사 등록일: 2018-10-26
개정된 북미자유협정(USMCA) _ 오충근의 기자수첩
일년 이상 북미대륙을 긴장으로 몰아넣었던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이 9월30일 타결되었다. 명칭도 NAFTA에서 USMCA(United State-Mexico-Canada-Agreement)로 바뀌었다. 이로써 1994년 1월1일부터 발효된 NAFTA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기사 등록일: 2018-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