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수도일까? _ 오충근의 기자수첩
이슈 메이커 트럼프예상을 하고 있기는 했지만 그는 잠시도 가만 있지 못한다. 가만 있으면 좀이 쑤셔 견디지 못하는 모양이다. 호기심 많은 소년이 벌집 건드리며 돌아 다니듯 여기 저기 들쑤시며 다닌다. 그러다 보니 여태까지 미국 대통령이 보여주었던 기..
기사 등록일: 2017-12-15
아버지는 뿌리고 아들은 거두고 _ 오충근의 기자수첩
총리 “동성애 차별 미안하다” 눈물의 사과지난 화요일 캐나다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할 중요한 일이 일어났다. 트뤼도 총리가 하원에서 LGBT에게 사과를 했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총리로서 민의의 전당인 의회에서 캐나다가 성 군인, 공무원 등 공직에 있었..
기사 등록일: 2017-12-08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네브라스카 주 승인 얻어_오충근의 기자수첩
트란스 캐나다, 10년만에 켜진 파란 불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이하 키스톤 XL)가 10여년만에 마침내 큰 산을 넘었다. 지난 월요일 네브라스카 공공 서비스 위원회는 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3:2로 키스톤XL 건설을 승인했다고 발표했..
기사 등록일: 2017-12-01
친일청산 과 적폐청산_ 오충근의 기자수첩
옛날이나 지금이나 동양이나 서양이나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기구나 제도 중에 고쳐야 할 것은 새로운 정권의 목표나 철학에 맞게 고쳐나간다. 그럴 때 ‘개혁’이란 말이 쓰인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자 평소 보호무역을 지지하는 철학에 맞춰 TPP를 탈퇴..
기사 등록일: 2017-11-24
기지개 켜는 국제유가_오충근의 기자수첩
OPEC의 감산 연장, 유가 상승 견인한달 전만 해도 원유시장의 관심은 내년 유가가WTI 기준으로 배럴당 60달러가 넘을까에 있었으나 요즘에는 70달러가 넘을까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유가는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브렌트유는 이미 배럴당 60달러..
기사 등록일: 2017-11-17
돌아온 극우 정치인 제이슨 케니(Jason Kenney)_ 오충근의 기자수첩
유력한 차기 주 수상으로 떠올라 제이슨 케니가 돌아왔다. 그는 앨버타 돌아오기 위해 작년 9월 연방 하원의원 직을 사임했다. 20대에 오타와에 입성해 한결 성숙한 50대를 바라보는 장년이 되어 보수를 통합해 잃었던 정권을 찾아오겠다고 절치부심하며 정..
기사 등록일: 2017-11-10
러시아 혁명 100주년, 무엇을 남겼나(2) _ 오충근의 기자수첩
피의 일요일과 소비에트의 형성러일전쟁 초기에는 외부의 적을 상대로 애국심이 충만해 민중들이 피폐한 삶에도 전쟁에 협조했으나 피의 일요일 사건을 계기로 짜르에 대한 존경심은 사라지고 혁명의 열기가 고조되기 시작했다. 초기 전투에서 러시아가 승리했으면 ..
기사 등록일: 2017-11-03
러시아 혁명 100주년, 무엇을 남겼나(1)_ 오충근의 기자수첩
이론대로 진행되지 않은 혁명올해가 러시아 혁명 100주년 되는 해다. 러시아 혁명은 인류 현대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2차대전후 지구를 동, 서 둘로 나누어 공산주의 대 자본주의, 민주주의와 공산독재의 대결, 냉전의 시작을 제공한 혁명이다. 우..
기사 등록일: 2017-10-27
한반도에 어른거리는 그림자 _ 오충근의 기자수첩
평화 뒤에 숨은 고통1975년 4월30일 절망과 흥분, 적막과 무거움이 기묘하게 뒤섞인 세기말 적인 분위기의 사이공 거리에 때없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울려 퍼졌다. 그 크리스마스 캐롤은 구세주의 오심을 경축하는 캐롤이 아니라 레퀴엠 보다 음울한 남부..
기사 등록일: 2017-10-20
폭력은 폭력을 낳을 뿐 _ 오충근의 기자수첩
총으로 흥했으니 총으로 망해라?시월 초하루 한국에서는 국군 창설을 기념하는 날인데, 올해는 행사를 앞당겨 했지만, 미국 네바다 주 사막 가운데 세워진 세계적인 환락의 도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59명이 사망하고 527명이 부상 당하는 최악의 총격 ..
기사 등록일: 201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