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상달 개천절 _오충근의 기자 수첩
북반구 대부분 지방의10월은 아름답다. 지역에 따라 짧을 수도 길수도 있지만 10월은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게 상쾌하고 하늘은 높아지고 나뭇잎은 울긋불긋 변해 시각을 자극하고 곡식과 과일이 무르익는 계절이라 먹을 것이 풍성해져 마음이 넉넉해지고 흐..
기사 등록일: 2017-10-06
유가, 반등하려나? _ 오충근의 기자수첩
내려갈 때가 있으면 올라 갈 때가 있다3년전 지금쯤부터 유가가 곤두박질 치기 시작하더니 작년 초에는 배럴당 30달러를 밑돌았다. 앨버타의 운명은 유가가 쥐고 있어 이끄는 대로 불경기 호경기를 반복할 수 밖에 없다. 당장 앨버타 주 정부는 예상에 못 ..
기사 등록일: 2017-09-22
시작된 NAFTA 재협상 _오충근의 기자수첩
연말까지 협상 완료 목표트럼프 대통령의 선거공약 중 하나인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재협상이 지난 8월16일 미국 워싱톤에서 시작되었다. 과거 무역협정이 타결에 몇 년씩 걸렸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번 재 ..
기사 등록일: 2017-09-15
평화를 지키는 것은 군사력이다_오충근의 기자수첩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보면서처음에는 해외 단신으로 떴다. 함경도 길주에서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진도 5.7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도는 나라마다 수치가 달랐다. 길주 부근이 북한 당국이 종종 핵실험을 하는 곳이라서 북한이 또 다시 핵실험을 한 것으로 ..
기사 등록일: 2017-09-08
인종차별, 백인 우월주의의 깊은 뿌리_오충근의 기자수첩
역사적 진실과 왜곡, 조작역사란 그 시대에 살지도 않았으면서 그 시대의 기록과 자료로 그 일이 왜 일어났나를 설명하는 것으로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는 것이다. 자료가 풍부하면 자료를 교차검색하고 비교 분석해 사실에 가까운 결과를 도출해 내겠지만 역사적..
기사 등록일: 2017-09-01
한국인의 8월과 일본 _오충근의 기자수첩
광복이 광복이 아닌 이유한국인에게 8월은 광복의 기쁨과 국치의 슬픔이 교차되는 달이다.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그 해가 경술년이라서 경술국치라고 부르는데 1910년 8월29일이다. 나라를 빼앗긴 후 나라를 되찾기 위해 무력항쟁을 하기도 했고 사회개혁으..
기사 등록일: 2017-08-25
기후변화, 자연의 심술인가? 인재인가?_오충근의 기자수첩
처음 이민 왔을 때 몇 년 동안은 앨버타 자연환경에 감탄하며 살았다. 겨울은 눈이 많이 오고 혹독하게 추웠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밝게 빛나는 태양, 그래도 낮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였다. 여름에 비가 내리는데 주로 밤에 비가 오고 아침에는..
기사 등록일: 2017-08-18
광복절에 부쳐 _오충근의 기자수첩
다음 주 8월15일은 광복절 72주년이다. 해방되던 해에 태어났다 해서 해방둥이라고 불리는 45년 닭띠들이 만 72세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그 때 태어난 갓난 핏덩이들이 노년에 이르도록 일제의 압제를 벗어났다는 그날의 감격보다 그날 이후 변한 게 ..
기사 등록일: 2017-08-11
민중,광장, 그리고 민주주의 _ 오충근의 기자수첩
광장에 사람이 모이는 것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공통 현상이다. 광장에 사람이 모여 서로 필요한 물건을 교환한다던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교환도 하고 공동체의 관심사나 결정해야 할 문제를 놓고 토론을 하기도 했다.그러다 광장 모퉁이에 물물교환을 전문으로..
기사 등록일: 2017-08-04
라트비아에서 _ 오충근의 기자수첩
스탈린의 흔적이번 여름 휴가의 시작은 라트비아 리가에서 시작이다. 에드몬톤-암스테르담-리가. 항공료를 절약해보려 했는데 오히려 혹을 붙이게 된 꼴이 되었다.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되며 경제난이 가중된 발트 삼국, 독일 있을 때 불법체류하던 리투아니아인들..
기사 등록일: 2017-07-28